일년일독성경
사무엘상 1-3장
매일성경묵상
레위기 9장 1-24절
1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를 가져오고 또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가져오고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5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7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8 이에 아론이 제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
9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아론에게 가져오니 아론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고
10 그 속죄제물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고
11 그 고기와 가죽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니라
12 아론이 또 번제물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13 그들이 또 번제의 제물 곧 그의 각과 머리를 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14 또 내장과 정강이는 씻어서 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서 불사르니라
15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가져다가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16 또 번제물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17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그의 손에 한 움큼을 채워서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18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물의 수소와 숫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제단 사방에 뿌리고
19 그들이 또 수소와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20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21 가슴들과 오른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22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오늘 본문에서는 7일간 회막에서 위임식이 끝난 아론과 그 아들들이 주관하는 제사가 진행 됩니다. 모세를 통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제사를 진행하기 위함이고 또한 그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축복하기 위함입니다.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움같이 이 땅에 오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믿는 자들 가운데서 제사장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세움을 입은 제사장들을 통하여 백성들을 불러 하나님께 나아가게 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고 하나님과 화목한 교제를 갖도록 축복합니다.
백성을 위한 제사와 축복을 하기 위해서 제사장은 자신을 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준비하고 또한 백성들이 속죄제와 번제를 준비하여 하나님께 나오도록 합니다. 그리고 화목제와 소제를 준비하여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속죄제가 앞섭니다. 이는 제사장의 책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세상으로 향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옴이 중요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믿음의 모범이신 예수님을 따랄 살지 않으면, 세상에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제사장은 온 회중이 여호와 앞에 나오도록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든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오도록 배려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마음을 백성에게 전달하여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 나온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보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장 자신의 삶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아론 자신의 제사가 먼저 진행되고, 아들들의 제사가 진행되며, 그 다음에 백성들의 제사를 진행하여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셨던 것입니다.
모든 제사가 끝난 뒤 모세는 아론을 회막 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이것은 가장 특색 있는 단계로 아론의 위임의 절정을 나타냅니다. 이제 그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직무상 필요할 때 마다 회막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막 안에서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나눕니다. 그들은 나가서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 순간 여호와의 영광이 모든 백성들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성막 위에 나타납니다. 그 영광으로부터 불이 뿜어져 나와 제단 위에서 연기를 피우고 있던 희생제물들을 완전히 태웠습니다. 예배의 최상의 목표인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감이 성취 된 것입니다.
이 과정들을 묵상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강조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속죄"입니다. 속죄 제사가 모든 제사보다 우선 되었습니다. 즉 죄 많은 인간은 하나님의 현존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대속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의 죄를 대속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확신은 그들이 경건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담력을 줍니다. 신. 구약 성경 모두에서 예배의 목표는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이 구름과 불 속에서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신 반면, 예수님은 언제든지 두세 사람이 그분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속하여 주신 예수님을 의지하9며 성령 충만함으로 기도와 말씀안에 거할 때 하나님은 영광중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제사장들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