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찬양
일년일독성경말씀
예레미야 24-26장
매일성경묵상
시편 68편 19-35절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24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시는 것이라
25 소고 치는 처녀들 중에서 노래 부르는 자들은 앞서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은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고관과 그들의 무리와 스불론의 고관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
28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령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고관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왕국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 (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 속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시인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자고 초대합니다 (19절). "짐을 진다"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아마스"(עמס)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마스"라는 말은 '반드시 져야 되는 짐을 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반드시 지고 가야만 하는 짐, 어쩔 수 없이 모든 인생이 져야만 하는 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짐들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낮 일합니다. 조금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 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공해서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늘도 마음 졸이며 살아갑니다. 이에 예수님은 마6:25-26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6:30에서는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헤맬 때도 만나로 저희 입에 끊어지지 않게 하셨고 저희의 목마름을 인하여 물을 주시사 40년 동안을 들에서 기르시되 결핍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습니다.
인간의 질병이 우리의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의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고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의 힘으로 고칠 수 없는 난치병들이 너무 많습니다. 병에 걸리면 하루아침에 모든 행복과 희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8:16-17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신 것을 기록하면서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병까지 다 짊어지신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바로 그렇게 우리의 질병의 짐까지도 대신하여 다 담당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의 근원인 죄의 짐입니다. 죄의 짐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죄의 짐은 우리 스스로 해결해 보려 했지만,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이미 다 깨끗이 처리하셨습니다. 사44:22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이 사라짐 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저를 구속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짐을 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우리를 대신하여 대속의 피를 흘리게 함으로써 그 십자가 밑에 우리의 짐을 내려 놓게 하신 것입니다.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께 나아가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는 것입니다. 마11:28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그분을 의지하기만 하면 우리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을 경험한 시편 기자는 20-21절에 이렇게 찬양합니다.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 되심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열린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