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일독 성경 말씀
역대하 25-28장
잠언 1장 1-7절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서 앎과 깨달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기 위하여, 명철의 말씀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정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우며 특히 경험이 미숙하여 사리 분별에 능하지 못한 젊은이들을 슬기롭게 한다고 합니다. 잠언 말씀을 통해서 재물이나 권력이나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불의한 세상에서 의롭게, 무질서한 세상에서 질서 있게, 속이는 세상에서 정직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질서이며 가치체계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잠언의 말씀에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게으름에 대한 경고의 말씀, 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말씀, 사람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말씀 등에 지혜를 얻어갑니다. 그러나, 잠언을 통해서 진정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근본, 혹은 시작을 뜻하는 레쉬트라는 단어는 시간적으로는 처음을, 원칙이나 핵심적인 정수, 질과 중요성에서 최고를 뜻합니다. 즉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고서는 참된 지식으로 출발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우리는 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기 때문에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특권을 잘 누리지 못합니다.
이번 기회에 열린교회 성도님들과 잠언을 묵상하고 배우며 이 특권을 누림으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기를 원합니다. 미련한자처럼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마음에 꽂히는 문장이나 단어가 있습니까?
저는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저의 어리석음이 사라지고, 슬기로운 삶을 살기 원하며 잠언 묵상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씀이 마음에 꽂히시나요? 그 말씀 붙들고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