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누가복음 9-12장
매일성경말씀
출애굽기 39장 1-21절
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4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5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6 그들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 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 에봇 어깨받이에 달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념하는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8 그가 또 흉패를 정교하게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하였으니
9 그것의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으로 네 모가 반듯하고 두 겹이며
10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 테에 물렸으니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15 그들이 또 순금으로 노끈처럼 사슬을 땋아 흉패에 붙이고
16 또 금 테 둘과 금 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17 그 땋은 두 금 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매었으며
18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19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달았으니 곧 그 에봇을 마주한 안쪽 가장자리에 달았으며
20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쪽에 달고
21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대 제사장이 입을 의복을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본문에서는 에봇과 흉패에 대한 설명을 집중적으로 합니다. 먼저 에봇은 파란색 겉옷 위에 금과 청색, 자색, 홍색,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든 겉옷, 혹은 조끼와 같은 것입니다. 에봇에는 두가지가 결합이 되는데, 양쪽 어깨에는 호마노를 깎아 금테에 물려 도장을 새기듯이 야곱의 12아들들의 이름은 새겨 넣습니다. 그리고, 가슴에는 판결 흉패를 다는데, 흉패에는 12가지 보석에 각각 야곱의 12아들들의 이름을 새겨 넣어 달게 됩니다.
대제사장이 입을 옷을 통해서 두가지를 생각해봅니다. 먼저, 대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어깨와 가슴에 각각 12지파의 이름을 새겨 넣은 견장과 흉패를 달게 됩니다. 이는 대 제사장은 12지파의 이름을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영혼을 대신하고, 백성들을 대신하여 그들의 죄사함을 위해 간구하고, 그들의 소원을 아뢰며 중보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어깨에 백성들을 위한 책임을 지고, 가슴에 그들을 품고 하나님께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대제사장은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예수님을 예언한 이사야는 그가 어깨에 정사를 매었다고 했습니다. 인류를 위한 책임을 지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가슴에 온 인류를 품고 이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로 완전한 대 제사장 되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생각해 볼 것은 오늘 본문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라는 문구입니다. 성막의 모든 기구가 마찬가지 이지만 특별히 대제사장의 옷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만들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대제사장에게 하나님이 주신 권위가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이땅에 오시고, 우리를 위하여 대속 사역하셨음을 말씀하실 때 구약에서 예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강조하는 구절이 많습니다. 이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하나님의 권위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구원자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를 포함한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오셨습니다. 이 믿음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누구를 믿는지 정확히 알아야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의 구ㅂ자 예수님을 믿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