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욥기 1장
매일성경묵상
삼하 7:18-29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19 주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여호와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
20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21 주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셨나이다
22그런즉 주 여호와여 주는 위대하시니 이는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신이 없음이니이다
23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많은 나라들과 그의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24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25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우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6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27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8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말씀들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을 주의 종에게 말씀하셨사오니
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의 꿈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아들에게 성전 건축을 명하십니다. 다윗은 충분한 능력, 재력, 그리고 명분이 있었습니다. 성전 건축을 밀어 붙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합니다. 20절에 다윗은 “주 여호와는 주의 종을 아시오니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명령을 주셨다고 확신하는 거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앞에 감사드립니다. ‘여호와 앞’이란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서 옮겨온 하나님의 궤를 안치한 장막의 바깥 뜰을 가리킵니다. 다윗은 자신의 자격과 신분, 능력의 비천함에 비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은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빈 들에서 이름 없는 목동으로 살던 자신에게 찾아오셔서 기름 부으시고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의 과분한 사랑에도 몸 둘 바를 모를 지경인데, 미래에도 복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말씀하시니 감격에 겨워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신과 이스라엘에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지난날에 대해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린 다윗은 이제 새로운 언약으로 자신을 인도하실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구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즉 하나님이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주신 모든 약속이 그대로 성취되기를 원하는데, 이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받아들이겠다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결정하시면 그대로 됩니다. 우리가 이를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역사는 더 크고 놀라운 빛을 발하게 되고 우리는 그 역사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이어서 다윗은 주님의 이름이 영원히 높아지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성취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일이 계속되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그의 가정에 선언된 모든 은혜가 그의 가문에 이루어지며 왕권이 계승되고, 그의 후손이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이를 통해 그의 나라가 견고해지고, 메시아께서 오심으로 온전한 번영과 영광의 나라가 완성될 것을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주신 언약이 있나요? 최근에 우리 가정이 붙들고 기도하는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우리를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그 하나님께 감사 찬양 드리며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