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사 36-39
매일성경묵상
레 21:16-22:9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19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20 등 굽은 자나 키 못 자란 자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습진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고환 상한 자나
21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하느니라
22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23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 이와 같이 그가 내 성소를 더럽히지 못할 것은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24 이와 같이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더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이 내게 드리는 그 성물에 대하여 스스로 구별하여 내 성호를 욕되게 함이 없게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 그들에게 이르라 누구든지 네 자손 중에 대대로 그의 몸이 부정하면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에 가까이 하는 자는 내 앞에서 끊어지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4 아론의 자손 중 나병 환자나 유출병자는 그가 정결하기 전에는 그 성물을 먹지 말 것이요 시체의 부정에 접촉된 자나 설정한 자나
5 무릇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벌레에 접촉된 모든 사람과 무슨 부정이든지 사람을 더럽힐 만한 것에게 접촉된 자
6 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7 해 질 때에야 정하리니 그 후에야 그 성물을 먹을 것이니라 이는 자기의 음식이 됨이니라
8 시체나 찢겨 죽은 짐승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9 그들은 내 명령을 지킬 것이니라 그것을 속되게 하면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고 그 가운데에서 죽을까 하노라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제사장들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절대적인 지도권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백성들을 지도하고 그들을 위해 중재했으며, 제의가 제 기능을 발휘하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더 높은 기준에 따른 삶으로 스스로를 성결케 해야 합니다. 특히 대제사장은 휘장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거룩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21장은 제사장들에게 부여된 더 높은 수준의 거룩을 세가지 방식으로 규정합니다.
첫째, 제사장들은 사체와 접촉으로 인한 부정결과 관련하여 주의 깊은 규제를 받았습니다. 죽음은 죄의 저주로서 생명과 정반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즉 생명을 주시고 유지시키시는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죽음과 멀리함으로, 죽은 사체를 만져 스스로를 더럽히는 일을 제한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단지 가까운 친족에 대해서만 사체로 인한 오염이 용인되었지만, 대제사장은 자신의 아내를 제외하고는 어떤 사람의 사체에 대해서도 오염되어서는 안되었습니다.
두번째 제한 분야는 제사장이 결혼할 수 있는 대상에 주목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결혼 관계에서 한 몸이 되기 때문에, 제사장은 단지 처녀나 과부와 결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교 신전에서 여사제였던 여자나 이혼한 여자와 연합 할 수는 없었습니다. 대제사장에게 부과된 더 높은 기준은 그가 오직 처녀와 결혼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세번째 제한은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신처젝으로 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흠을 가진 사람, 기형적 신체를 가진 사람, 혹은 피부 발진을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제사장으로 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제사장으로 일할 수는 없었지만, 후원물과 주거 구역에 관한 한 제사장의 특권을 유지했습니다. 제사장이 신체적 결함을 가졌다 해서 자신과 가족들이 재정적 곤란을 겪지는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의 이러한 책임과 특권은 새 언약의 구성원들에게 제사장으로서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들이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으로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현실에 적용하며 살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의미는 분명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죽음과 가까이 해서는 안되고, 온전한 가정을 이루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몸으로 흠 없이 거룩하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백성앞에 선 하나님이 선택하신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으로서 스스로를 볼아보며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