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
예레미야 30-31장
매일성경묵상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 - 5장 11절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데살로니가교회 교인들이 오해하여 염려하는 것이 있었는데, “죽음"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문제 였습니다. 이제 막 믿게 된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기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재림과 관련된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살아 있게 되면 특별히 유리한 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죽음 앞에서 주위의 이방인들처럼 슬퍼하고 가슴 아파 하는 것을 염려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런 슬픔을 멈추기를 바라며 편지를 쓴 것입니다. 먼저 바울은 그들이 가진 믿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입니다. 그런 다음 바울은 그리스도에 관한 사실을 알려지지 않은 미래와 연결시킵니다. 그 미래는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죽은 자는 미래에 하나님이 함께 데리고 오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종말론적 교훈을 가르치는 것보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막 태어난 새신자들을 격려하고 확신을 주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말씀의 권위를 가지고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고 말함으로써 그들을 격려하고 또 확신을 심어주려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신자들의 관심을 죽은 사람에 대한 슬픔에서 소망으로 돌리게 한 것입니다.
이제 16절부터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가졌던 두번째 오해인 “재림"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 금방 재림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특히 그들이 당하는 핍박 때문에 예수님이 빨리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주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 중에는 일 손을 놓고 마냥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재림은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도 그 때는 하나님만 아신다고 했습니다. 단지, 5장 2절에 바울이 말한 것처럼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도둑들은 지능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물건을 훔칠 집을 선택하면 몇일 동안 사전 작업을 하는데 밤마다 그 집에 가서 벽에 물을 부어 흙으로 만든 벽을 조금씩 허무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은 해가 뜨면 기온이 바로 올라가 물 자국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세밀히 집을 관찰하지 않으면 이렇게 조금씩 얇아지는 벽을 눈치채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몇날 몇일을 이런 식으로 벽을 얇게 한 도둑은 한 날을 잡아 벽을 뚫고 들어와 집안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데, 조용히 들어왔다 가기 때문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때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옵니다. 이 때는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하고 준비하며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8절에 바울은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고 말합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가 믿음을 내려 놓고, 포기하기를 바라며 공격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예수님과 멀어지도록 만듭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다는 사실을 확신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