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아가서 1-4장
매일성경묵상
사 48:12-22
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쉐마- 들으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 답답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세번 “들으라”라고 명령하십니다. 12절에서는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14절에서는 “다 모여 들으라”, 16절에서는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듣기 원하는 내용은 첫째로,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1절에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말씀하시며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하늘을 피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음을 들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세운 “고레스”왕을 통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바벨론에 행함을 들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인류 역사의 주관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로, 하나님은 이 모든 일들을 비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들으라고 합니다. 그것이 있을 때부터 하나님은 거기에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18-19절입니다.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공의가 없고, 자손이 끊어지고, 하나님의 이름도 끊어진 상황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구원하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구속자이시기에 구원이 가능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조상들이 애굽을 떠난 것처럼 후손들도 도망치듯 바벨론을 떠나야 합니다. 본문에 “피하고”는 원래 “도망하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의존하여 바벨론에서 도망하듯 떠나야 하고, 구원의 경험을 땅 끝까지 선포해야 합니다. 그들은 환호하며 소리높여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고 땅 끝까지 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막으로 인도하시지만 목마르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바위를 쪼개서 물이 나오게 하실 것입니다. 출애굽의 광야 기적이 출 바벨론에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가는 길을 안전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악인”은 존재할 것입니다. 22절에 악인은 세번이나 “들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평강’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세상을 의지하며 살기 때문에 참된 샬롬을 경험하지 못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들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꼭 들으시고,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하루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창조주되고, 역사를 움직이시는 주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