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16-18
매일성경말씀
이사야 43:1-13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9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는데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알려 주며 이전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 주겠느냐 그들이 그들의 증인을 세워서 자기들의 옳음을 나타내고 듣는 자들이 옳다고 말하게 하여 보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12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하나님은 70년간 바벨론에서 유배생활하는 유다 백성들을 회복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현 상태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8절)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에 여호와 하나님은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된 이스라엘과 세상의 모든 민족을 재판정으로 불러 소송을 진행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무지를 책망하거나 민족들의 우상 숭배를 고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깨달음을 주기 위해 소환하시고 소송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나의 증인, 나의 종이라고 부르십니다. 이스라엘은 예언자들을 통해 역사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일에 관한 증인이 될 수 있고 또 되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눈과 귀로 보고 들은 것이 있습니다. 아직 깨닫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의지가 담긴 말씀을 직접 들었다는 점에서 증인이 될 자격을 갖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당신 백성으로 택하신 목적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만이 참된 하나님이심을 증언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처음 이전부터 존재하시며 홀로 창조와 역사를 주관해 오셨습니다. ‘나 곧 나는 여호와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절대 권력과 주권을 선언하는 말입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역사를 결정하시고 이끌어 오신 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구원자이심을 증언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절에 이렇게 선포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속하셨다는 것은 값을 지불하고 사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하여 사단의 권세 아래 있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값을 지불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불렀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창조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구원 받은 우리는 하나님이 부르셨고, “너는 내것이라"고 선언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증언하며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유다 백성처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창조주되시고 구원자 되심을 증거하며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제 이사야 43장 4절에,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너는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다 하십니다. 공동번역에는 시적으로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고 번역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주님의 귀한 자녀입니다. 그러나 틈틈이 사탄은 우리를 시험합니다. “너는 실패자야 넌 버림받은 자야. 너 지금까지 제대로 한게 뭐가 있어 늘 되는게 없었지 가정에서 버림받았잖아 너는 지금 되는 일이 없고 고통 가운데 있잖아 너는 패배자야.”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도다. 나아가 하나님은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 이렇게 귀하게 지음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창조하시고, 구속하시고, 택하여 부르신 하나님을 모른척 하고 살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며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