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 60구절 - 4번째
일년일독 성경 말씀
역대상 5-8장
매일 성경 말씀
출애굽기 6:14-7:7
14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15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가족이요
16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17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18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19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들의 족보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20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21 이스할의 아들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
22 웃시엘의 아들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
23 아론은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24 고라의 아들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
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였고 그는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26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27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28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2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30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 두가지 의문점이 듭니다. 왜 갑자기 족보가 등장하는가? 그리고 족보가 등장하려면 다 등장해야지 르우벤, 시므온, 레위의 족보만 나오는가? 입니다.
우선 족보가 등장하는 이유는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선택하신 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지금은 가중된 고통 때문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 보내신 자들이기에, 이스라엘은 그들의 정당성을 인정하며 그들의 권위에 순종해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계보 자체에서 들어납니다. 먼저, 가장 나이가 많은 야곱의 세 아들 중에서도 레위 지파의 계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계보에 관심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둘쩨, 레위의 세 아들 중 고핫 자손들을 중점적으로 부각합니다. 저자는 야곱의 세 아들 중 레위가 137년을 살았다며 유독 그의 나이만 밝히는데, 레위의 아들들 중에서도 고핫이 133년을 살았다며 그의 나이만 밝힙니다. 레위의 아들들 중 고핫 라인에 관심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이어서 고핫의 아들들 중에서도 아므람이 137년을 살았다며 유독 그의 나이만 밝히는데, 이 또한 그 라인을 주의 깊게 보라는 것입니다. 아므람에게서 모세와 아론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성경은 아므람 - 아론 - 엘르아살에 이르는 3대의 아내들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이 라인이 중요하다는 증거이며, 제사장들에게는 거룩하고 경건한 결혼이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레위에서 비느하스에 이르기까지 계보를 6대로 정리하는데 그 중간에 아론이 끼어 있습니다. 이는 아론이 모세의 사역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계보가 레위와 비느하스 사이에 있었던 모든 세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계보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계보를 통해서 모세와 함께 아론에게도 지도자로서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이 더 괴로움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잃은 상태입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은 입이 둔한 사람이라고 마치 애원하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끝까지 그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족보까지 말씀하시며 그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문의 사람임을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는 혼자가 아니라 그의 말을 대신 전할 형 아론과 함께 함으로 명실상부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성령 충만함을 주셨고, 성경 말씀으로 싸울 무기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해보지 않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보면서 입이 둔하다, 힘이 없다, 그들이 너무 강력하다 는 말을 합니다. 물론 우리는 힘이 없습니다. 언번도 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록 작고 연약해 보이는 공동체이지만,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입니다. 수요일 기도회를 통해서, 주일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그 사랑을 확인하며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강한 하나님의 손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