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히브리서 8-10장
매일성경묵상
요엘 1장 13-20절
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 먹을 것이 우리 눈 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메뚜기들이 땅의 소산을 다 먹어버리자 수 많은 사람들이 그 손실로 인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성전에서 드릴 제물도 소진 되었습니다. 그들은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이제 그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을 동원합니다. “금식”입니다. 금식은 절박함의 표현입니다. 금식은 단순히 먹는 것을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그들은 금식을 따로 선포하지 않아도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굶주림에 지쳐있습니다. 하지만 금식을 따로 선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매달리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성회를 소집하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였습니다.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에게 금식이 선포된 이유는 단순히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15절에 보면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다고 하십니다.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심판하는 날은 그들이 경험한 기근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들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먹을 것이 끊어졌을 뿐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졌습니다. 미래도 없습니다. 씨가 썩었고, 창고가 비었고, 곡식이 시들었습니다. 가축이 울고, 소 떼가 소란합니다. 꼴이 없습니다. 양떼도 피곤합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내일 일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습니다.
선지자는 솔선수범합니다. 부르짖습니다.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입니다. 모두가 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때 그들이 해야 할 것은 금식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려 보셨나요? 교회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지만, 오늘 본문을 읽으며 부르짖는 기도에 대한 열망을 주십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모두 30분만이라도 기도하는 시간 갖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