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제자들은 어부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목수였습니다. 어부들이 많았지만, 큰 놀에 놀라서 예수님을 깨웁니다. 제자들은 ‘주여’라고 하면서 예수님께 살려 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들은 분명히 예수님이 그러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하시고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이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라고 신기해 했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반응 한 사람들은 25절에 “그 제자들”과 다른 “그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마도 제자들 외의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본문의 말씀을 읽으며 제자들의 믿음이 작은 믿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깨워 부탁할 수 있는 믿음은 큰 믿음입니다. 예수님도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만 있고, 그 믿음으로 예수님을 깨운다면 응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려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데, 그냥 주무시도록 놔두고 내힘으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혹시 예수님이 배 안에 그냥 주무시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믿음이 작다고 꾸중 들을 수 있지만, 간절함을 갖고 하루에 10분이상 각 개인과 열린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이 찬양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