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5 - 족장시대 - 이삭
에스겔 43장 1-27절
1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2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3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 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5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6 성전에서 내게 하는 말을 내가 듣고 있을 때에 어떤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더라
7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 곧 그들과 그들의 왕들이 음행하며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8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문지방 곁에 두며 그 문설주를 내 문설주 곁에 두어서 그들과 나 사이에 겨우 한 담이 막히게 하였고 또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노하여 멸망시켰거니와
9 이제는 그들이 그 음란과 그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제거하여 버려야 할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 가운데에 영원히 살리라
10 인자야 너는 이 성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이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그 형상을 측량하게 하라
11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12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산 꼭대기 지점의 주위는 지극히 거룩하리라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13 제단의 크기는 이러하니라 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것이라 제단 밑받침의 높이는 한 척이요 그 사방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그 가로 둘린 턱의 너비는 한 뼘이니 이는 제단 밑받침이요
14 이 땅에 닿은 밑받침 면에서 아래층의 높이는 두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이 아래층 면에서 이 층의 높이는 네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15 그 번제단 위층의 높이는 네 척이며 그 번제하는 바닥에서 솟은 뿔이 넷이며
16 그 번제하는 바닥의 길이는 열두 척이요 너비도 열두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17 그 아래층의 길이는 열네 척이요 너비는 열네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그 밑받침에 둘린 턱의 너비는 반 척이며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니라 그 층계는 동쪽을 향하게 할지니라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는 이러하니라
1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속죄제물을 삼되
20 네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21 그 속죄제물의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성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를지며
22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하게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하게 함과 같이 하고
23 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25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
26 이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하게 하며 드릴 것이요
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과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스겔이 포로로 끌려간 지 25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지 14년, 그 해 1월 10일(겔40:1) 에스겔은 이스라엘 땅에 이미 서 있는 성전에 대한 환상을 봅니다(40:2). 하나님은 에스겔이 그 모든 설계와 구조를 확인케 한 후(40장-42장)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 문을 통해 성전에 들어와(4) 온 성전을 가득 채우십니다. 그토록 머뭇거리며 성전을 떠나시던 여호와의 영광이(8장-11장) 돌아오실 때는 순간적으로 일어납니다(4-5).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면서 이스라엘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회복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다른 우상(힘, 권력, 죄된 욕망)과 더불어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7,9). 마음 속에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왕들과 주인들이 머물고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성전은 그들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11). 하나님을 섬김으로 그 영광이 머물게 하든지, 아니면 자기 욕망을 섬김으로 버려지든지 둘 중의 하나만 있을 뿐, 여호와의 성전과 나의 섬기는 욕망이 벽 하나를 두고 나란히 놓일 수는 없는 일입니다(8).
성전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온전한 회개(죄를 미워함,10)와 거룩(하나님께만 속함,12)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7일간 매일 같이 숫염소와 숫소 그리고 숫양 한 마리가 드려져야 했고, 제단을 피로 씻어야 합니다(22-26). 그 후에야 피로 씻겨진 제단에서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수 있고, 그 후에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즐겁게 받으실 것입니다(27).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일은 이렇게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번제단 삼아 영원한 속죄의 제물이 되어주셔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힘입어 담대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히 4:16). 이런 특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자녀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맥체인 성경통독 (25일 토요일)
민수기 2장, 시편 36장,
전도서 12장, 빌레몬서1장
26일 주일
민수기 3장, 시편 37장
아가서 1장, 히브리서 1장
오늘의 암송 요절 (25일 토요일)
A-12. 증거 Witnessing
로마서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 로다.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