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창세기(Genesis)11:10 - 11:30 찬송가 73장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오늘 본문은 셈의 족보를 말씀하십니다. 셈의 족보에는 특이할 만한 사안이 없습니다. 장남의 이름을 언급한 후 몇년을 살며 자녀를 나았다는 표현만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함 자손들처럼 특별한 문명을 남기거나,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건축물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묵상해 보면 하나님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몇 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나았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사실 몇명을 나았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자녀들을 낳으며 번성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야곱과 그 가족 70명이 애굽에 들어가 430년만에 남자만 63만명으로 성장했습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인류가 성장하고 흩어지고, 많은 종족이 발생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아브람과 사래에게 자식이 없었더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자식이 없었다는 것은 아브람 가족에게는 큰 비극입니다. 모든 조상들이 자녀를 낳고, 낳았는데, 아브람 가족에게만 자식이 없었더라는 것은 어쩌면 모든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좌절, 끊어짐을 대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아브람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우르 지방에 아브람외에 많은 자녀를 낳아 일가를 이루고, 성공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은 자식이 없는 아브람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 아브람을 통해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약점이 있습니까? 그 약점을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그냥 약점만 있다고 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보이지 않는 손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나고, 성취되는 것입니다.
열린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노력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더욱 큰 은혜를 부어 주셔서 큰 능력이 우리 가운데 임하고 우리를 통해서 구원 받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채울 것이라 확신합니다.
1월 15일 맥체인 성경 읽기
창세기 16장, 마태복음 16장
느헤미야 6장, 사도행전 16장
오늘의 암송 요절 (꼭 외우세요)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