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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일



[느12:1-26]

1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러하니라 제사장들은 스라야와 예레미야와 에스라와

2 아마랴와 말룩과 핫두스와

3 스가냐와 르훔과 므레못과

4 잇도와 긴느도이와 아비야와

5 미야민과 마아댜와 빌가와

6 스마야와 요야립과 여다야와

7 살루와 아목과 힐기야와 여다야니 이상은 예수아 때에 제사장들과 그들의 형제의 지도자들이었느니라

8 레위 사람들은 예수아와 빈누이와 갓미엘과 세레뱌와 유다와 맛다냐니 이 맛다냐는 그의 형제와 함께 찬송하는 일을 맡았고

9 또 그들의 형제 박부갸와 운노는 직무를 따라 그들의 맞은편에 있으며

10 예수아는 요야김을 낳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고

11 요야다는 요나단을 낳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느니라

12 요야김 때에 제사장, 족장 된 자는 스라야 족속에는 므라야요 예레미야 족속에는 하나냐요

13 에스라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아마랴 족속에는 여호하난이요

14 말루기 족속에는 요나단이요 스바냐 족속에는 요셉이요

15 하림 족속에는 아드나요 므라욧 족속에는 헬개요

16 잇도 족속에는 스가랴요 긴느돈 족속에는 므술람이요

17 아비야 족속에는 시그리요 미냐민 곧 모아댜 족속에는 빌대요

18 빌가 족속에는 삼무아요 스마야 족속에는 여호나단이요

19 요야립 족속에는 맛드내요 여다야 족속에는 웃시요

20 살래 족속에는 갈래요 아목 족속에는 에벨이요

21 힐기야 족속에는 하사뱌요 여다야 족속에는 느다넬이었느니라

22 엘리아십과 요야다와 요하난과 얏두아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이 모두 책에 기록되었고 바사 왕 다리오 때에 제사장도 책에 기록되었고

23 레위 자손의 족장들은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 역대지략에 기록되었으며

24 레위 족속의 지도자들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그들은 그들의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령대로 순서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25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은 다 문지기로서 순서대로 문안의 곳간을 파수하였나니

26 이상의 모든 사람들은 요사닥의 손자 예수아의 아들 요야김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 때에 있었느니라


오늘 우리가 묵상할 느헤미야 12장 1절부터 26절은 언뜻 보기에 어렵고 지루해 보이는 명단입니다.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긴 이름 목록이 이어집니다. 이 본문을 읽으며 여러분은 이런 질문을 하셨을지 모릅니다. "왜 성경은 이렇게 긴 명단을 기록하고 있을까요?"

첫째로, 이 명단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신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스라야, 예레미야, 에스라, 아마랴, 말룩, 핫투스... 이 모든 이름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무너진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일에 헌신한 이들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잊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유명인과 성공한 사람들의 이름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다릅니다. 묵묵히 하나님의 집을 섬기고,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찬양을 드린 모든 이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이 본문은 신앙의 계승을 보여줍니다. 본문은 스룹바벨 시대의 제사장들(1-9절)과 그 후손들(10-11절), 그리고 요야김 시대의 제사장들(12-21절)을 기록합니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신앙이 전수되는 모습이 명단 속에 담겨 있습니다.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 요아답의 뒤를 이었고, 얏두아는 그의 아버지 요하난의 뒤를 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혈통의 계승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의 계승이었습니다.

셋째로, 이 명단은 하나님의 일은 혼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제사장들만 나열된 것이 아닙니다. 레위인들도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맛다냐와 박부갸와 오바댜와 므술람과 달몬과 악굽... 이들은 성전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이었습니다(25절).

또한 예수아의 아들들과 형제들은 찬양과 감사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8절). 어떤 이는 제사장으로, 어떤 이는 레위인으로, 어떤 이는 문지기로, 어떤 이는 찬양대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했습니다. 교회는 한두 명의 뛰어난 인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신실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히 세워집니다.

여러분, 이 긴 명단 앞에서 우리는 이렇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의 이름도 하나님의 책에 기록될 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

여러분이 지금 섬기는 자리가 작고 보잘것없어 보입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습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기록하십니다.

스룹바벨 시대에서 느헤미야 시대까지 약 1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26절). 한 세기 동안 이름 없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겼기에,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될 수 있었고, 백성들이 다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헌신도 그렇습니다. 100년 후, 아니 영원 속에서 그 의미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충성스럽게 여러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여러분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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