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에스겔 37-39장
매일성경묵상
에베소서 6장 1-9절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4절에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서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자녀의 비위를 맞춰 주라는 뜻일까요? 자녀가 해 달라고 하는 대로 다 해주는 것이 노엽게 하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자녀가 그의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도록 양육하는 것이 노엽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는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부모의 양육 방법에 따라서 자녀는 결국 노여움을 품고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까요? 맥스 앤더스는 자녀를 노엽게 할 수 있는 몇가지 양육 자세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자녀에 대한 과보호: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대신 해주고, 자녀들의 독립심이나 자기 결정은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 부모
지나친 엄격함: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 하나하나 지나치게 제한을 두는 부모로서 자녀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지 않으며, 그들의 판단에 대해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 합니다. 물론 적당한 수준의 이런 일들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나친 엄격함입니다.
자녀가 갖고 있는 능력을 벗어난 너무 많은 기대: 자녀들이 하는 모든 것을 결코 충분치 않게 여기는 완격 주의자인 부모.
자녀가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너무 적은 기대를 하는 것: 자녀들의 결정과 꿈을 무시하고 그것들을 인정하고 확진시키며 격려해주지 않는 부모.
자녀를 위해 희생하지 못함: 자녀들이 스스로를 방해물이자 짐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부모.
언어적, 혹은 육체적 학대: 행동, 무관심, 언어 또는 태도 등으로 자녀들을 함부로 대하는 부모.
율법주의: 성경과 종교, 혹은 하나님을 이용하여 실제로 성경이 가르치고 있지 않는 행동을 하도록 자녀에게 협박하는 부모.
불균형: 칭찬과 징계 사이의 균형을 잡지 못하는 부모로 징계 없이 칭찬만 하거나, 칭찬 없이 징계만, 혹은 둘 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
이상의 여덟 가지 일들은 자녀를 노엽게 하는 일이 됩니다. 이런 일을 피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라 하십니다.
자녀 양육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지침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머릿속에 담아 놓고 마음에 새길 때 자녀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충만하기를 다시 기도합니다. 자녀 양육 뿐 아니라 사회에서의 모든 삶의 기초를 배우고 승리하는 하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