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요한은 1절을 감탄사로 시작합니다. 1절을 다시 원어에 근접하게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랑은 ‘아가페(ἀγάπη)’로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는 하나님의 희생적 사랑을 말합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그 사랑이 너무나 감격스러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그 사랑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그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우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어서 요한은 2절에서 우리가 종말의 때에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연약하고 흠이 많고 부족하지만 다시 새로운 몸을 입게 되면 주님을 닮아 완전한 몸이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종말에 일어날 일에 대해 소망을 갖게 됩니다. 이 소망을 가진 자들은 주님께서 거룩한 삶을 살았듯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3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죄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십자가는 옛 사람의 죽음, 죄성에 사로잡혀 세상을 탐하는 옛 자아의 죽음을 뜻합니다. 이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죄를 짓지 않고 주님처럼 거룩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게 됩니다. 요한은 죄를 짓는 자들은 그를 보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한다고 못박습니다.(6절)
여기서 요한이 강조하는 앎이란 ‘관계’를 말합니다. 주님과 연결되어 있고, 주님을 신뢰하는 것을 ‘앎’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를 통해 주님과 성도간의 관계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 15:4-5)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 그리고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가 죄를 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8절 후반부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다시 죄를 지어야 할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할까요? 바울은 로마서 6장 15절에서 강력하게 외칩니다.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그럴 수 없다’ 그렇습니다.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마귀의 자녀들이라고 말합니다.(10절)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으며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 주 안에 거하며 나의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는 소중한 하루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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