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누가복음 1-4장
매일성경묵상
사무엘하 22장 1-25절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12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13 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15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17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8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강했기 때문이로다
19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20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21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3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4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찬양시로 시편 18편의 내용과 거의 똑 같습니다. 1절 말씀은 이 노래의 배경을 알려주는데,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광야생활을 오래 했는데, 그 시간들은 다윗에게 환란의 시간이었습니다. 5절에 사망의 물결, 6절에 스올의 줄, 7절에 환난 중..이라고 표현하고 있을 정도로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이 때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함으로 기도했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을 반석, 방패, 구원의 뿔, 높은 망대, 피할 피난처 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저는 다윗이 경험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반석은 히브리어로 “추르"라고 하는데 이는 바위로 된 큰 산을 의미합니다. 반석이 주는 두가지 이미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반석은 숨을 곳을 제공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눈을 피해 반석들 사이의 틈에 숨어 있었습니다. 반석은 다윗과 함께 한 무리들을 품고 숨겨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3절에 다윗은 “피할 반석"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출애굽기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출 33:22). 성경에서 반석은 피할 곳으로 표현 됩니다. 다윗은 반석 틈에서 하나님이 피하도록 인도하시는 손길을 경험한 것입니다.둘째로,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기초를 의미합니다. 커다란 바위위에 서 있어 보셨나요? 수 십명이 올라가도 꿈쩍 하지 않는 바위위에 서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든든함이 있습니다. 다윗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을 경험한 것입니다. 신명기 32장에 반석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완전하고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 없으신 하나님은 절대로 흔들림 없이 계시기 때문에 그 위에 서 있는 우리는 안정감을 느끼며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반석이신 하나님을 경험하셨습니까? 오늘 하루를 시작하실 때 찬송가 391장을 부르시며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