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 60구절
일년일독성경말씀
시편 43-46편
잠 21:1-14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
7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
8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12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
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14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 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열린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참된 평화를 얻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의 처음 세 절은 “여호와"가 주어로 등장하여 “여호와 잠언"으로 불립니다.
첫째 교훈은 왕의 마음을 조정하시는 여호와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왕의 마음은 여호와의 손에 있는 ‘봇물’입니다. ‘봇물'은 땅을 파서 만든 인공적인 수로, 곧 운하입니다. 따라서 왕의 뜻이 여호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수로처럼 하나님의 의지에 따라 결정됨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임의로"는 문자적으로 “그가 기뻐하시는" 방향입니다. 이처럼 언약의 하나님은 권력자의 마음까지 자신의 통제 아래 두십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모든 길은 자기 눈에 반듯하지만, 여호와는 마음들을 감찰하신다고 합니다. 이는 미련한 자가 되지 않도록, 죽음의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검사하시고 조사하시는 하나님을 순간마다 깊이 인식하며 살도록 권고하는 교훈입니다. 3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제사보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정의는 비난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고 의로운 삶을 사는 것이고, 공의는 합법적인 판결을 통해 억울한 일이 없게 하는 제도적 사법적인 측면의 정의를 뜻합니다. 제사는 성전이라는 공간에서 제사 드리는 시간 안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반면 공의와 정의는 삶의 방식이고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순간적인 모습이 아닌 전반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서 기쁨을 받으십니다.
본문을 묵상하시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삶을 보며 기뻐하십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안목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봇물을 만들고 사는 것처럼 보여도 이 세상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계획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저녁 8시에 줌 기도회가 있습니다. 기도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초청합니다. 잠시라도 들어오셔서 나라를 위해서, 교회와 가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