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일독성경말씀
누가복음 17-20장
매일성경묵상
출애굽기 40장 1-16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시간 관리 전문 강사가 학생들 앞에 커다란 항아리를 꺼내 놓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모래, 작은 돌, 중간 크기의 돌, 그리고 큰 돌을 차례로 놓습니다. 이제 천천히 큰 돌부터 차례로 항아리에 넣기 시작합니다. 큰 돌 몇개를 넣으니 항아리가 차 보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묻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찼습니까? 학생들은 더 넣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사는 그보다 작은 돌들을 사이사이에 넣었습니다. 이제 학생들에게 묻습니다. 항아리가 가득찼습니까? 학생들은 가득찼다고 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몇몇 학생은 더 넣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강사는 더 작은 돌들을 넣었고, 돌들이 돌틈으로 끼어 들어갔습니다. 이제 묻습니다. 항아리가 다 찼습니까? 학생들은 네! 라고 대답했지만, 강사는 모래를 서서히 붓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가져온 모래가 돌들 틈 사이로 끊임 없이 들어갔고, 결국 모든 모래를 다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 항아리를 가리키며 강사가 묻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학생들이 말합니다. “아무리 일이 많아도 틈새를 이용하면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강사는 그 말도 맞지만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고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만일 큰 돌을 먼저 넣지 않았다면 결코 큰 돌은 나중에 항아리에 넣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가진 한정된 시간안에 중요한 일이 먼저 자리잡지 못하면 그 시간을 모래가 차고 있어서 중요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안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성막의 가장 은밀한 지성소에 비치될 증거궤로 시작해서 뜰에 있던 물두멍까지 순서대로 말씀하십니다. 성막의 모든 기구가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증거궤를 가장 먼저 배치하도록 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성막을 세울 때만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어야는 것임을 말씀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이 아니면 나중에 하나님이 계신 장소가 없습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우리 시간을 치고 들어옵니다. 먼저 하나님과 교제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마련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돌을 항아리에 넣지 못하듯이 우리 마음의 지성소를 지키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순서로 시간을 사용하시나요? 가장 소중한 것 먼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