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 60구절 - 35번째
일년일독 성경 말씀
누가복음 5-8장
매일성경묵상
출애굽기 38:21-31
21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
22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23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그와 함께 하였으니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며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은 자더라
24 성소 건축 비용으로 들인 금은 성소의 세겔로 스물아홉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겔이며
25 계수된 회중이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와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26 계수된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27 은 백 달란트로 성소의 받침과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을 모두 백 개를 부어 만들었으니 각 받침마다 한 달란트씩 모두 백 달란트요
28 천칠백칠십오 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를 싸고 기둥 가름대를 만들었으며
29 드린 놋은 칠십 달란트와 이천사백 세겔이라
30 이것으로 회막 문 기둥 받침과 놋 제단과 놋 그물과 제단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며
31 뜰 주위의 기둥 받침과 그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이며 성막의 모든 말뚝과 뜰 주위의 모든 말뚝을 만들었더라
오늘 우리가 묵상할 본문에는 그동안 성막을 세우는데 들어간 예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성막을 짓는 일에 수고한 자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21절을 보면,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의 쓴 재료의 목록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관리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물품의 출납을 맡아 수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총 감독을 맡아 제반 물품을 만드는 일에 수고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금형을 만들어 금과 은과 놋으로 온갖 물품을 만들고, 보석을 가공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와 함께 수고한 자가 있는데,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입니다. 그 또한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는 일과 수놓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러한 재능 있는 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성막이 만들어졌습니다.
24절 이하에는 성막에 소용되어진 금속에 대해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금이 약 1.2톤, 은 약 4톤, 놋 약 3톤 정도가 성소를 만드는데 소용되어졌습니다. 모세는 지금 이 기록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금과 은과 놋이 성막을 짓는데 들어갔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곧 백성들의 수고와 헌신, 그들의 봉사가 얼마만큼 컸는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봉사에 육십만의 백성 모두가 함께 참여하였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이십 세 이상, 성인 모두가 다 이 일에 참여한 것입니다. 여하튼 이 성소는 백성들의 헌신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자신의 것들을 헌납하였고, 그들의 이러한 자원하는 헌신을 통해 성소 건축은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이 일에는 모두가 다 함께 참여했습니다. 재능이 있는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재능으로, 재물이 있는 이들은 자신들의 재물로, 그렇지 못한 이들은 반 세겔의 은전을 내는 것으로 이 일에 함께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모세는 자세히 기록하여 남겼습니다. 백성들이 자원해서 드린 예물은 하나님께 드린 것이기 때문에 헛되이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열린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막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모두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모두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합니다. 모두가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성막처럼 화려한 건축물은 아니어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세워져가는 열린교회 공동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