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히브리서(Hebrews) 11:13 - 11:22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쉬운성경
13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것을 받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올 것들을 멀리서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이 땅에서 나그네일 뿐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14 이것은 그들이 진짜 고향을 찾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15 만일 그들이 떠나온 고향을 생각한다면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16 그러나 그들은 더 나은 고향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하늘에 있는 고향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해 한 성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17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시험을 받았을 때, 믿음으로 이삭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약속을 받았는데도 아들을 바칠 준비를 한 것입니다.
18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네게 약속한 후손은 이삭을 통해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도 살려 주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받은 것입니다.
20 믿음으로 이삭은 야곱과 에서의 앞날을 축복하였습니다.
21 또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고, 그의 지팡이를 짚고서 하나님께 경배드렸습니다.
22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떠날 것을 말하였고, 자기의 시신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얘기하였습니다.
13절에 믿음의 조상들은 스스로 이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 임을 증언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저는 나그네라는 단어 보다는 순례자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나그네는 우리 머리속에 어느 가사처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순례자는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King James Version은 이 단어를 pilgrims 로 번역했습니다. 우리는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가 아니라,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순례자들입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더 나은 본향 곧 하늘에 있는 본향을 향해서 그 성이 보이지는 않지만 믿음으로 찾아가간 사람들입니다.
우리 열린교회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순례자 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함께 신앙 생활 합니다. 이 비전에는 중요한 몇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 뜻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알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아침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통독과 성경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전체에 주신 뜻도 있지만, 성도님들 개개인에게 주신 뜻도 따로 있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이 주신 뜻 (Will)을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가치임을 알고 그 뜻을 발견하는 공동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천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것은 머리로 안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내려 놔야하는데, 그것은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해 집니다.
셋째, 우리 열린교회는 순례자 공동체입니다. 순례자는 이땅의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내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늘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순례자 공동체 입니다.
우리는 순례자들입니다. 순례자들은 힘들도 어렵지만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교회를 이땅에 세워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열린교회는 5개월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조금씩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 든든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모두 함께 순례자되어 주님이 오라 하시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순례자 공동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