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역대상(1 Chronicles) 11:20 - 11:47
20 요압의 아우 아비새는 그 세 명 중 우두머리라 그가 창을 휘둘러 삼백 명을 죽이고 그 세 명 가운데에 이름을 얻었으니
21 그는 둘째 세 명 가운데에 가장 뛰어나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첫째 세 명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22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용감한 사람이라 그가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죽였으며
23 또 키가 큰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 사람의 키가 다섯 규빗이요 그 손에 든 창이 베틀채 같으나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2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5 삼십 명 중에서는 뛰어나나 첫째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니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장을 삼았더라
26 또 군사 중의 큰 용사는 요압의 아우 아사헬과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7 하롤 사람 삼훗과 블론 사람 헬레스와
28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29 후사 사람 십브개와 아호아 사람 일래와
30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렛과
31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이대와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32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후래와 아르바 사람 아비엘과
33 바하룸 사람 아스마웻과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34 기손 사람 하셈의 아들들과 하랄 사람 사게의 아들 요나단과
35 하랄 사람 사갈의 아들 아히암과 울의 아들 엘리발과
36 므게랏 사람 헤벨과 블론 사람 아히야와
37 갈멜 사람 헤스로와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와
38 나단의 아우 요엘과 하그리의 아들 밉할과
39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 잡은 자 베롯 사람 나하래와
40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41 헷 사람 우리아와 알래의 아들 사밧과
42 르우벤 자손 시사의 아들 곧 르우벤 자손의 우두머리 아디나와 그 추종자 삼십 명과
43 마아가의 아들 하난과 미덴 사람 요사밧과
44 아스드랏 사람 웃시야와 아로엘 사람 호담의 아들 사마와 여이엘과
45 시므리의 아들 여디아엘과 그의 아우 디스 사람 요하와
46 마하위 사람 엘리엘과 엘라암의 아들 여리배와 요사위야와 모압 사람 이드마와
47 엘리엘과 오벳과 므소바 사람 야아시엘이더라
다윗은 사울에 쫓겨 광야에서 13~16년을 지냈습니다. 광야는 먹을 것이 부족하고, 안정된 직업을 가질 수 없는 곳이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곳이며, 사막 동물들의 위협도 있는 곳입니다. 환경은 열악한 곳이었지만, 다윗은 광야에서 얻은 것도 많습니다. 특히 사울을 피해 광야로 모여든 사람을 얻었습니다. 사무엘상 22장에 보면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윗에게 모인 사람들은 환란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덕망있고, 존경받고, 학식이 높고, 가진 것이 많은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들과 13년 이상을 광야에서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며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자신의 목숨보다 다윗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37명의 용사들을 얻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용사들의 특징은 다양한 족속과 민족 출신들이라는 점입니다. 민족성이 강한 이스라엘 사람이었음에도 다윗은 이미 모든 사람을 등용시키는 정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광야에서 동고동락하며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광야에서의 삶과 같습니다. 영적인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피해 공동체를 이루어 매일 영적 전쟁을 치루며 살아가는 광야입니다. 특히 교회 공동체로 모인 사람들은 다윗 공동체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따라 온 것입니다.
다윗 공동체가 10년 이상을 버티고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었던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이 모인 곳이 광야가 아니라 편안한 도시였다면 그들은 공동체가 되기도 전에 서로 싸우고 흩어졌을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전신갑주를 입고 치열하게 영적인 적과 싸우며 서로 돕는 공동체로 성장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편리함과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워도 모두가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모습으로 교회가 성장할 때 하나님은 구원이 필요한 자들을 더 보내 주실 것이고 하나님 나 확장을 위해 사용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다윗의 용사들처럼 열린교회 성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용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 모일때 마다 성령충만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광야속에 오아시스 같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 토요일 새벽예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4.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5. 타주로 이주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공동체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더욱 쓰임받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6. 산모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안전하게 지내고, 기쁨이 충만하여 복중의 아기가 부모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7. 주일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충만한 예배, 열정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8. 아프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건강이 회복되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기도합니다.
9. 열린교회가 선교와 긍휼 사역에 쓰임 받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10. 오늘도 승리하는 목회가 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참고자료: 다윗의 용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