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 새벽예배 설교
부활과 심판
본문: 계20:1-15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본문 말씀은 천년 시대와 마지막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히 부활과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사람들에게 부활과 심판이 없다고 한다면 무슨 방법으로 하든지 잘먹고 사는 사람들이 지혜롭고 복 있는 자들이 될 것이요, 청렴결백하고, 정직하고 옳게 사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들이 될 것이며, 천국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과 심판은 반드시 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이기 때문이고, 또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로 확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요한에게 계시를 주시며 다시 한번 부활과 심판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1-3절 말씀은 사단을 무저갱에 가두어 논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여기 보면 ‘사단을 잡아 일 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라고 했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 정한 기간 되어질 일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4-6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뒤에 땅위에서 되어질 일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좌에 앉은 자들이” 곧, 성도들이 왕 노릇하게 될 것을 말하는데 천국에 올라간 성도들과 땅에서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5:10절에도 보면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고하였습니다. 그리고, 19:14절에 보면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고 했는데, 이 말씀도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와 함께 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 노릇에 대해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억울하게 당한 것을 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정의, 사랑의 통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왕 노릇 할 것인가? 살아서 믿음을 끝까지 지킨 자들과 순교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목 베임을 당했고, 적 그리스도와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다가 결국 순교한 자들인데, 이들도 부활해서 왕 노릇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활이란 원어를 보면 ‘엑제산’인데, 그것은 몸으로 부활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첫째 부활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주님의 크신 위로와 영광 가운데 감회가 더욱더 클 것입니다. 그러나 5절 말씀과 같이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다시 말해서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은 이 영광을 보지도 못하고 멸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6절에 보면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 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예수님 재림 후에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이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복된 영광에 참여할 자들은 어떤 한 핍박과 어려움이 있어도 말씀대로 순종한 자들이며, 적 그리스도에게 굴복하지 아니하고, 우상에게 절하지않고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킨자들입니다.
4-6절에 대한 주석가들의 의견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즉 천년 왕국에 대한 다른 견해들입니다.
1). 후천년설입니다. 이것은 주님 재림 직전에 천년 동안 복음의 전성시대가 올 것이라고 하는 설입니다. 그러나 이 해석은 성경의 교훈과 부합되지 않습니다. 성경은 주님 재림 직전에는 불 신앙과 배교가 더욱 더 심하여지고 핍박과 환난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눅18:8절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고 하신 말씀과 살후2:2-13절에 있는 말씀을 보아서 후천년설은 잘못된 주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무천년설입니다.
이것은 중간 상태(Intermidiate State)를 말하는데 영혼들이 그리스도의 재림 시까지 천당에 가서 사는 시대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저는 무천년 설에 가까운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의 교회가 왕성하는 “천년왕국”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설에도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5절 말씀의 해석이 문제가 됩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성도란 성도가 믿음으로 받는 영적 생명이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이 천년 왕국이면 그들의 부활이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원어의 뜻은 몸으로 부활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몸으로 부활하지 않고는 땅에 거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석상 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3). 전 천년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천년 왕국 시대를 말합니다. 주님을 믿고 죽었다가 부활한 자들과, 주님의 재림 시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키다가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 변화를 받은 자들이 천년 왕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해석이 있는데 후 천년설은 주로 세대주의 자들이 주장하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두 가지 해석에 대해서는 어느 해석을 취하든지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므로 서로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7-10절에 보면 천년이 찬 후 잠깐 있을 일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사단이 그 옥에서 풀려나와서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미혹하는데 곡과 마곡을 미혹해서 성도들과 싸움을 부치는데,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미혹을 받아 마귀에게 사로잡히는 자도 많습니다 만은, 그때야말로 미혹을 받아 영원히 멸망을 받을 자들이 모래와 같이 많아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 때에 믿음을 보겠느냐’하신 말씀이 그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곡과 마곡’이 나오는데, 이 나라는 당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심히 대적하는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는 인류 역사에 최후로 나타날 적 그리스도 나라의 대표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곡과 마곡은 성도들의 진과 거룩한 성, 곧 교회를 포위하고 치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쏟아 내려 그들을 소멸하되 사단을 비롯해서,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유황 불 못에 던져 영원토록 괴로움을 당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11-15절에서는 최 종말의 심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심판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크고 흰 보좌에 앉으셨다’고 하였습니다. ‘흰’것은 성결을 상징합니다. 심판은 언제나 성결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심판의 대상은 하늘과 땅과 모든 인생들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방법은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합니다. 12절에 보면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영혼들이 심판을 받기 위하여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그들이 먼저 심판을 받은 뒤에 몸의 부활을 받게 됩니다. 생명 책에 기록된 영혼들은 생명의 부활을 받고, 불 신앙의 영혼들은 심판의 부활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죽었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의 권능에 의하여 다 몸으로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사망과 음부’라고 했는데, 여기서 사망은 사람을 죽게 하는 불멸의 법칙이고, 음부는 죽은 자를 가두는 옥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 날에는 이것들도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에 복종하여 죽었던 자들을 내어놓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재림하시는 그 날을 믿음으로 잘 준비하시되,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등불 꺼뜨리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사단의 시험과 환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넉넉히 승리하여 한 알갱이도 떨어지지 아니하고 다 들림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Who's your One? Day 21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his faithful love endures forever.1 CHRONICLES 16:34, CSB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역대상 16:34)
Father, I give thanks to You for Your goodness in my life. I know Your faithful love endures forever. You have never abandoned me, and You continue to demonstrate grace in my life, though I’m so prone to forget Your kindness or rebel against Your authority. __________________needs to know Your love. He/she needs more than an intellectual understanding of Your existence; rather he/she needs to experience the love You have demonstrated in my life. Break through his/her hard heart, and cause him/her to truly experience Your life-transforming love and to be able to join with me in giving You thanks for all You are and all You have done.
필수 암송요절 두번째 입니다.
성경통독
전체통독 _ 잠 1-10장
신약통독 _ 딤후 3-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