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Psalm) 139:13 - 139:24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 조건을 갖는 것 외에 두가지 신앙을 갖는것을 의미합니다.
첫째는 부활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부활 신앙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을 믿는 것이 부활 신앙의 핵심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 땅에서의 삶은 제한적이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성도들은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록 살게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창조신앙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곳에서 진화되어 여기까지 왔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창조된 존재임을 깨닫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13, 14, 15절에 보면 하나님이 지으셨다는 말을 반복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나는 특별하다는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특별하다는 것은 다른 피조물과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저께 묵상에서 다른 의미에서 모나리자를 잠깐 언급했는데.. 여러분이 다 잘 아시는 모나리자 라는 작품이 있죠..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그 작품 앞에는 늘 사람이 많습니다. 거장의 대작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대가의 작품은 다른 화가의 작품과 단순 비교하면서 잘그렸다 못그렸다 평하지 않습니다. 그 작품 속에 나타난 작가의 역사, 생각, 철학을 읽으며 해석하려 할 뿐 그 작품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다른 피조물과 절대로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거나, 내 자신을 바라보며 미워하고 한숨짓거나, 여러분의 자녀를 다른 자녀들과 비교한다면서 폄하 한다면 여러분은 내 스스로에 대한, 그리고 자녀에 대한 창조믿음이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혹은 하나님을 폄하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창조믿음을 회복한다는 것은 내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겸손함도 갖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순간… 나는 신이 아닙니다… 나는 그분의 피조물에 불과 합니다 라는 고백이 함께 됩니다. 간혹 보면 내 자신을 신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으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우월주위에 빠져버립니다. 창조신앙은 우리 모두가 함께 창조되었다는 고백이거든요 나만 존귀한 것이 아니라 옆에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하나님의 작품임을 인정할 때 서로 존경하는 겸손함이 우러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창조믿음이 회복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특별하게 창조하심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걸작품임을 믿으십니까? 세상의 악한 것에 흠집 나지 않도록 거룩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걸작품임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감사함으로 예배드리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일은 미국 교회와 연합 예배를 드립니다. 11시전에 오셔서 은혜로운 예배를 함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찬양은 내일 설교 후에 함께 드릴 찬양입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통독
전체통독 _ 삼상 8장 - 15장
신약통독 _ 고전 4-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