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에스겔(Ezekiel) 45:18 - 46:24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첫째 달 초하룻날에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가져다가 성소를 정결하게 하되
19 제사장이 그 속죄제 희생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성전 문설주와 제단 아래층 네 모퉁이와 안뜰 문설주에 바를 것이요
20 그 달 칠일에도 모든 과실범과 모르고 범죄한 자를 위하여 역시 그렇게 하여 성전을 속죄할지니라
21 첫째 달 열나흗날에는 유월절을 칠 일 동안 명절로 지키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것이라
22 그 날에 왕은 자기와 이 땅 모든 백성을 위하여 송아지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23 또 명절 칠 일 동안에는 그가 나 여호와를 위하여 번제를 준비하되 곧 이레 동안에 매일 흠 없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이며 또 매일 숫염소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며
24 또 소제를 갖추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바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 씩이며
25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 칠 일 동안 명절을 지켜 속죄제와 번제며 그 밀가루와 기름을 드릴지니라
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2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3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4 안식일에 군주가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라
5 그 소제는 숫양 하나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 씩이니라
6 초하루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어린 양 여섯 마리와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모두 흠 없는 것으로 할 것이며
7 또 소제를 준비하되 수송아지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에도 밀가루 한 에바며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요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8 군주가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9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백성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10 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11 명절과 성회 때에 그 소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밀가루 한 에바요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바요 모든 어린 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12 만일 군주가 자원하여 번제를 준비하거나 혹은 자원하여 감사제를 준비하여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쪽을 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13 아침마다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한 마리를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14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육분의 일 에바와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로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15 이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준비하여 항상 드리는 번제물로 삼을지니라
1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군주가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17 군주가 만일 그 기업을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군주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군주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라
18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라 백성이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19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 곁 통행구를 통하여 북쪽을 향한 제사장의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그 방 뒤 서쪽에 한 처소가 있더라
20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제사장이 속건제와 속죄제 희생제물을 삶으며 소제 제물을 구울 처소니 그들이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뜰에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시고
21 나를 데리고 바깥뜰로 나가서 나를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 본즉 그 뜰 매 구석에 또 뜰이 있는데
22 뜰의 네 구석 안에는 집이 있으니 길이는 마흔 척이요 너비는 서른 척이라 구석의 네 뜰이 같은 크기며
23 그 작은 네 뜰 사방으로 돌아가며 부엌이 있고 그 사방 부엌에 삶는 기구가 설비되었는데
24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삶는 부엌이니 성전에서 수종드는 자가 백성의 제물을 여기서 삶을 것이니라 하시더라
46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묵상합니다.
성전의 동쪽 문은 하나님께서 들어오신 뒤 영원히 닫혀있게 하라고 하셨으나(44:2) 왕의 출입만은 허용되었습니다(44:3). 1절에 ‘안 뜰 동쪽을 향한 문’은 44:1의 ‘동쪽을 향한 바깥 문’이 아닌 그 안에 있는 안뜰로 들어가는 안쪽 출입문을 가리킵니다. 왕은 동쪽 바깥문을 통하여 성전에 들어와 안뜰로 향하는 동쪽 문 입구 까지만 들어오는 것이 허용되었기에 문 통로에서 경배한 후 밖으로 나가야 했고(2) 백성은 문의 통로가 아닌 입구까지만 들어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제사장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3). 이 문도 평소에 닫혀 있다가 안식일과 월삭에만 열렸고(1) 제사장들만 이 출입구로 안쪽 뜰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2).
성전 제사는 안식일과 월삭(4~6) 그리고 절기에 드려졌습니다(11~15). 제사의 조건들은 모세의 율법 규정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안식일의 번제로 ‘어린 양 6마리와 수양 6마리’를 드리라고 한 것은(4) 모세의 규정에서 두 마리 어린 양만을 언급한 것 보다 규모가 큽니다(민 28:9). 에스겔서에는 모세의 규정에 매일 조석으로 드리던 상번제도(민 28:3~8) 아침에만 드려졌고(13) 속죄일을 지키라는 언급도 없습니다(45:18~46:24).
왕과 백성이 하나님께 경배할 때 통행하는 지침을 기록한 목적은 질서를 위해서입니다(8~9). 왕은 아들들에게 땅을 나눠줄 수는 있지만 남의 땅을 빼앗아 줄 권리는 없었습니다(16~18). 왕이 신하에게 땅을 선물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땅 중에서만 줄 수 있는데 이것도 희년에는 왕과 왕의 자손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17). 여기서 우리는 왕이 일반 백성에 비해 특별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보듯이(2~3,10), 본문은 여러 면에서 새 이스라엘에서는 공의와 공평이 통치 원리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문은 마지막으로 희생 제사가 어디서 어떻게 드려져야 하는지와 어떻게 요리되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19~24). 떡은 안뜰 제사장들의 방 북쪽 맨 끝 방의 화덕에서 구워져야 했습니다(19~20). 에스겔의 환상에서도 제사는 공동 식사의 친교로 마무리됩니다. 성전에서 수종드는 레위인이 제물을 요리하면 예배자들은 가족 단위로 모여 음식을 먹었습니다(24).
에스겔이 본 미래 성전의 모습과 거기서 행해지는 모든 일은 오직 한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질서있고 존경 어린 방식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안 뜰로 들어가는 것은 왕이라도 허용되지 않았다는 점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줍니다. 거기서 행해지는 수많은 희생 제사들 역시 죄성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다가갈 수 없는 인간의 실존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흘리신 피를 힘입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2:28~29).”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침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의무와 특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맥체인 성경통독
민수기 5장, 시편 39편
아가서 3장 히브리서 3장
오늘의 암송 요절
B-2.
이사야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김연균, 고은실, 김경빈, 김찬빈 교우 가족이 한국에 귀국하며 열린교회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김연균 형제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