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8일
- ncyeollin

- 9월 7일
- 3분 분량

2025년 9월 8일
[살후2:1-17]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미 왔다고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이 있었고, 이런 잘못된 가르침은 많은 사람을 현혹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2절에 보시면 거짓교사들은 자기들의 가르침을 심지어 사도 바울에게서 받았다는 식으로 유포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두려워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그것이 분명히 거짓임을 밝힙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는 배도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는 적그리스도로서, 범사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고, 자칭 하나님이라 하는 자입니다. 사도는 이 일에 대해서도 데살로니가에 있던 그 짧은 시간에 가르침을 준 바 있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나타나겠지만, 지금은 그 나타남을 막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장 확연하게 보여주는 것은 국가의 법과 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불법의 사람이기에 정상적인 법과 질서가 유지되는 한, 그 존재의 나타남은 막히고 있는 것입니다. 때가 되어 그 존재가 드러나게 되면 주 예수께서 재림하심으로써 그를 죽이시고 폐하실 것입니다.
그 악한 자의 임함의 특징은 모든 능력, 표적, 거짓 기적, 불의의 모든 속임입니다(9~10).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이 여기에 속게 될 것입니다(10b~12). 오늘날 표적을 구하나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것은 위험한 징후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사랑합니까? 그래서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고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까?
비록 적그리스도가 자기의 진면목을 완전하게 드러내지는 않았다고 할지라도, 이미 불법의 비밀이 활동하고 있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완전한 정도는 아닐지라도 그 악한 자의 영향이, 이미 세상 가운데 나타나 역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주를 섬겨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인들 때문에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저들을 택하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택하신 분께서 저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사랑하며,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실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거짓 교훈에 동요하지 말고 바른 가르침 위에 굳게 서라고 권면하면서, 하나님께서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해주시기를 기도하며 2장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1세기 데살로니가 교회가 직면한 위험은 우리에게도 심각한 도전입니다. 적그리스도가 교회 가운데 모든 악하고 불법한 씨들을 뿌려 놓는 일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밖의 이단이 아니라, 교회 안의 온갖 유사복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기는 길은, 다만 진리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고,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는 현장을 사모하는 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듣고, 그 말씀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평생토록 말씀의 힘으로 살 수 있기를 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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