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2:13 - 2:20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과 같은 이름을 가진 병사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의 귀에 이 병사에 대한 나쁜 소문이 들렸습니다.이 병사의 행동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고 웃긴 꼴이 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이 병사가 잘못할 때마다 다른 병사들은 “알렉산더, 자네는 졸장부 같네”라며 나무랐습니다.그의 행동이 알렉산더라는 이름에 먹칠을 했던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러한 사실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어느 날 이 병사의 막사로 찾아갔습니다.그때에도 아니나 다를까 이 병사는 술에 취해 바닥에 뻗어 있지 않았겠습니까? 대왕이 오셨다는 소리에 그 병사는 놀란 토끼처럼 벌떡 일어나 경례를 했습니다.그런 병사에게 알렉산더 대왕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병사 이름이 알렉산더인가? 나와 이름이 똑같군. 병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네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네 인생을 바꾸어라.”
사도행전 11장 16절에 보면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고 말씀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님들과 제자들은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말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그들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교인”, “성도”, “그리스도인”, “예수 쟁이” 등으로 불려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고, 교회를 바라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대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 생활로 인하여 예수님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고, 우리를 부끄럽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 것입니다. 소극적으로 말씀드리면 최소한 예수님의 이름을 가리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말씀드리면 예수님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성령충만함을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성령하나님이 부족한 인성을 가려주셔서 예수님의 이름을 말하고 증거할 때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누가복음에서 한 소경이 예수님께 부르짖던 간절함으로 주님께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