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가복음(Mark) 13:14 - 13:37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4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14절의 "멸망의 가증 한 것"이라는 구절은 다니엘서 9:27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기원전 167년에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Antiochus Epiphanies 라는 그리스 황제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 성전의 번제단 위에 제우스 제단을 세웠습니다. 그는 또한 예루살렘 성전의 제단에서 돼지로 희생 제사를 바쳤습니다. 이 사건이 멸망의 가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수님은 앞에서 묘사된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세워진 지 약 200년이 지난 후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장래 언젠가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의 성전에서 발생하게 될 또 다른 멸망의 가증한 것에 대해 예언하신 것이 틀림 없습니다. 대부분의 성경 예언 해석자들은 예수님은 적그리스도를 언급하시면서 그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행한 것과 매우 유사한 짓을 행할 것이라고 예언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래의 멸망의 가증한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는 적그리스도로 알려진 사람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3:14은 그가 어떤 형상을 만든 후 모든 사람이 그 형상을 숭배하도록 강요할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을 적그리스도를 위한 숭배의 장소로 바꾸는 것은 참으로 "가증스러운 일"입니다. 종말의 때에 오늘 본문의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일이 언제 일어나고, 몇년간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32절에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우리는 모르는 것을 알려고 집중하지 말고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깨어 있는 것입니다.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깨어 집중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홀연히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예수님이 오셔도 그 앞에 서서 “어서 오시 옵소서”라고 주님을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우리의 삶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공지사항과 기도제목:
1. 미국전체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가 20만명이 넘었습니다. NC도 1500명이 넘었습니다. 우리의 간구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한 손길을 바라며 이 상황이 조속히 완화되고 회복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모든 성도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맥체인 매일 묵상
레위기 5장, 시편 3, 4편
잠언 20장, 골로새서 2장
오늘의 암송 요절
D-5 견고함
고린도전서 15:58 -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