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14:2-15
2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3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4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5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
6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지라 그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7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8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 명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팔만 명이라 그들은 다 큰 용사였더라
9 구스 사람 세라가 그들을 치려 하여 군사 백만 명과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10 아사가 마주 나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전열을 갖추고
11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
13 아사와 그와 함께 한 백성이 구스 사람들을 추격하여 그랄까지 이르매 이에 구스 사람들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그의 군대 앞에서 패망하였음이라 노략한 물건이 매우 많았더라
14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에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15 또 짐승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낙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아비야왕은 3년간 치리한 후 죽게 되고 그의 아들 아사가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등불을 세워 주셨지만, 아비야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하고 3년 만에 죽게 되었기 때문에 아사가 10대에 왕이 되었습니다. 10대에 왕이 된 아사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남 북으로 나뉜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 강대국에 비해서 힘도 없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정치적인 세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아사는 한가지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것입니다. 4절에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했습니다. 그 전에 아사는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열왕기서에 보면 그의 어머니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사는 어머니가 세운 아세라를 찍어 없앴을 뿐 아니라 어머니의 태후 위를 폐했다고 합니다. 아들로서 이런 결단을 하기 어려웠을 것인데, 아사는 그들이 어떻게 이땅에 있게 되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해 하나님으로 향하는 모든 걸림돌을 없애고, 오직 하나님만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7절 아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그들이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여호와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는 구스와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병력을 비교해 보면 유다 백성 30만명과 베냐민 28만명으로 100만명과 300대의 병거를 갖춘 구스 군대와 싸우게 됩니다. 전열을 갖춘 후 아사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합니다. 아사의 절규였습니다. 어린 나이의 왕이 다른 것 다 내려놓고 절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여호와 앞에서와 그의 군대 앞에서 구스가 패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아사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군대를 모았습니다. 유다 백성 30만과 베냐민 28만은 그당시 모을 수 있는 모든 남자들을 다 모은 숫자입니다. 그들 모두는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찾으며 전쟁터에 나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며 아사 왕의 심정을 헤아려 봅니다. 아마, 다른 나라와 연합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용병이라도 구해 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깨끗하게 하고 (이방신들의 산당을 없애고) 하나님 여호와를 찾고 그의 율법과 명령을 지키게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는 방법을 배우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 나아갈 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우상을 치우는 것입니다. 아사는 어머님을 폐위할 정도의 결단을 통해서 나라 안에 있는 우상을 없앴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바라 보며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찾는 것은 아닌지요? 이것, 저것 다 의지 해 보고, 내 힘도 의지 하다가 보험처럼 그냥 하나님을 의지해 보는 시늉을 하는 것은 아닌지요? 먼저 치워야 합니다. 다른 것들은 하나님으로 나아가는 길을 불편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할 뿐입니다. 먼저 치울 것은 치우고 하나님을 찾는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기도합니다.
맥체인 성경통독
역대상 9-10장, 히브리서 12장
아모스 6장, 누가복음 1:39-80절
오늘의 암송 요절
로마서 12장 3-4절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