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5일
- ncyeollin

- 9월 4일
- 3분 분량

2025년 9월 5일
[살전4:13-18]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5:1-11]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죽은 자의 부활과 예수님의 재림의 신비에 대하여 설명한 뒤 5장에서는 재림의 시기에 대하여 그리고 어떤 자세로 그 날을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절에 보시면 바울은 예수님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하여는 쓸 것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자신이 데살로니가교회의 교우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 부분을 전하여 자세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으며 또한 그 때와 시기는 자신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림의 시기를 밤에 도둑의 임함으로 또한 임신한 여자의 해산의 때로 빗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예의 공통점은 ‘알 수 없는 때에 불현듯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재림의 때와 시기를 감추어두신 유익은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로 설명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영적 긴장감속에 구원을 이루어 가는데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영악하여 예수님께서 언제 오신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순간 D-day를 정해서 그 날을 계산하며 최대한 편하게 주님을 맞으려고 할 것입니다. 온갖 정욕을 구하다 예수님이 오시기로 한 그 전날 회개하려는 자들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재림의 시기를 감추어 두시고 늘 영적인 긴장감속에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과 그 때에 어떤 이들은 주님의 재림에 대한 약속을 하찮게 여기며 망각한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지방의 수도로서 경제적 풍요로움이 있었고 로마로부터 많은 자치권과 특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로마가 망하지 않는 이상 우리를 흔들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에 기댄 생각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없고, 큰 권력에 기대어 있고, 오늘 내가 하는 일이 형통하게 흘러갈 때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평안과 안전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으로 평안과 안전함을 추구하며 주님을 잊은 사람에게는 불현 듯 심판의 주님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재림의 그 날을 두려워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를 4-5절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리스도인들은 빛이신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상 사람들처럼 밤과 어둠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오셨을 때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관계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깨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잠을 잡니다. 왜냐하면 밤에 속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낮에 속한 자들은 밤에 속한 자처럼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게 됩니다. 밤에 속한 자들은 또한 취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낮에 속한 우리에게 ‘자지 말고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정신을 차릴지라’는 단어는 ‘네포’라는 헬라어로 ‘술 취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밤에 속한 자들은 자고 취하여 살아가나 낮에 속한 자들은 깨어 술 취하지 않고 맑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여기서 술에 취한 상태는 단순히 실제 술에 취한 것으로 제한된 표현이 아니라 세상의 단 꿈에 젖고 육체의 쾌락에 취하여 주님의 오심을 잊고 사는 둔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밤에 속한 자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은 두려운 것이나 맑은 정신으로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는 자들에게 그 날은 두려움의 날이 아닙니다.주님의 날도 세상의 평안과 쾌락에 취해 잠들어 있는 자에게는 두려움의 날이지만 주님의 사람으로 맑은 정신으로 깨어 8절 말씀에 나온 사람처럼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날은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시하거나 두려워하며 살아갑니까? 나의 신앙을 점검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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