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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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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7일



시편 128편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편 129편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2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6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제가 목회를 하면서 상담을 많이 합니다. 가장 힘들 때가 어느 때냐 하면 공동체 안에서 악한 사람을 만난 경우입니다. 말로 쉽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눈치도 없고, 여러 방향으로 말을 해도 듣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악하지는 않은데, 실수로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심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나는 기뻐하는데 옆에서는 기뻐하는 모습으로 힘든 경우도 있어요.. 애매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악한 사람을 정해 줍니다. 이런 경우에는 악한 거에요..

첫째, 여러 번 괴롭히는 사람. 한두번 실수로 고의적이지 않게 괴롭힐 수 있어요. 그런데 계속해서 괴롭히면 그것은 악한 것입니다. 학교 폭력도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때로는 한대 툭 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대 툭 친 것을 정학시키고, 퇴학시킬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끊임없이..지속적으로 괴롭히면 그것은 악한 것입니다. 가족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싫은 소리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속적으로하면 그것은 악한 사람이죠. 조심하세요. 악한 사람 되지 마세요..

둘째, 이기지도 못하면서 괴롭히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에요.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논쟁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나쁜 생각으로 논쟁을 하고, 싸움을 하면 당연히 집니다. 정의가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두번 시도 해보다가.. 아.. 내가 지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 그만 해야죠.. 지는 싸움 계속 깐죽거리는 것. 악한 것입니다.

셋째 악한 사람은 큰 고통을 남깁니다. 선한 사람이 누군가를 아프게 했을 때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가서 위로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런데 3절에 보는 것처럼 악한 사람은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짓습니다. 생각만 해도 등이 아픕니다. 그런데 그것을 그냥 놔 둔다는 것이죠. 모른척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의 악한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둘러싼 많은 제국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틈만 나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힙니다. 또한 믿음을 지키려 하는 초대교회 성도님들..


말씀을 묵상하다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믿음을 지키고자 할 때 얼마나 고통당했는지.. 사례를 들으며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로마 제국의 황제 네로가 기독교인들을 핍박한 사례를 들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64AD)(첫번째 박해). 사도 시대였던 64년 여름, 로마제국의 수도 로마시에는 누구도 상상 하지 못한 대 화재가 발생했는데 6일동안 강력한 불길이 14개 구역으로 나누어진 도시 중 10개 구역이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사람들 사이에는 황제 네로가 로마를 자신의 뜻대로 다시 건설 하기 위해 로마시에 불을 지른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게 되었고 그런 소문은 퍼져가며 확대되어서 후에는 로마가 불타고 있는 동안 네로 황제가 수금을 타며 노래했다는 소문으로까지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시민들의 분노는 네로를 향하게 되므로 말미암아 네로는 자신 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희생양을 찾았는데 그 대상이 기독교인들 이었던 것입니다. 네로는 기독교인들이 로마시를 불질렀다고 알리고 그들을 박해한 것입니다. 이 당시 네로의 치하에서 기독교인들의 박해 모습을 타키티우 스는 아래와 같이 비교적 상술하고 있습니다: "네로는 기독교인들 을 죽이기 전에 시민들을 위한 오락에 이용하였다. 신자들 중 일부는 털옷을 덮어 씌워 개들이 찢어 죽이게 하였다. 또 다른 자들은 십자가형에 처하였다. 또 다른 이들은 불을 질러서 밤에 등불처럼 밝히게 하였다. 네로는 자기의 청원을 열어 이러한 쇼를 연출하였고 그는 마치 전차 경주처럼 옷을 입고 그 전차를 타고 돌아다님으로써 원형 경기장에서 스페타클을 연출하였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벌을 받아 마땅한 이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느끼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이들은 일반인들의 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 인간의 잔인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죽어갔기 때문이다" (인터넷). 이 네로 황제의 기독교인들 박해 외에도 교회를 역사를 보면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인들 핍박(81-96 AD)(두 번째 박해)과 더불어303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의 박해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인들 박해를 가리켜 최악의 박해였다고 합니다. 이때가 교회들은 무너지고, 성경이 불태워졌으며, 모든 기독교인의 권리가 정지되었었고 또한 기독교인은 이교신에 대한 희생제물이 되었다고 합니다(인터넷).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은 시편 기자 시대 때에 초대 교회 시대 때나 지금이나 또한 앞으로 주님 재림하시기 전까지는 계속 환난과 핍박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우리가 당하는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납니다. 여러분이 만일 믿음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 핍박을 당하거나, 아픔이 있다고 한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악인의 끝을 보여줍니다.

첫째, 악인은 스스로 수치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악인은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하기 때문에 진실이 들어나는 순간 악인은 수치를 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둘째, 악인의 성공은 분명히 한시적입니다. 지붕의 풀과 같다고 하십니다. 지붕의 풀.. 한때는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있다 말라 죽습니다. 햇볕만 강해도 말라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셋째, 악인은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넷째, 악인은 절대로 사람들에게 좋은 말, 축복의 말을 들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디모데후서3장12절 말씀을 보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핍박을 많이 받습니다. 많은 괴로움과 고난과 고통이 있겠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확신과 더불어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십시다. 요한복음16장33절 하 반절 말씀을 붙잡으십시다: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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