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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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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슥12:1-14]

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5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6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7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11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12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3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4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스가랴 12장은 종말론적 예언 가운데 중심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장은 “하늘을 펴시며 땅의 기초를 세우시며 사람 속에 심령을 지으신 여호와”(1절)의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일 뿐 아니라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천명합니다. 곧 하나님이 친히 열방과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은 열방의 대적을 받는 중심지가 될 것이며, 하나님은 이를 ‘술 취하게 하는 잔’과 ‘무거운 돌’로 비유하십니다(2-3절). 이는 이방 민족이 예루살렘을 공격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 시도가 자신들을 파멸로 몰아넣을 것임을 상징합니다.  세상 권력은 강력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에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또한 유다와 예루살렘을 스스로 지켜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날에 유다는 불꽃과 횃불 같아서 사방의 대적을 불살라버릴 것이며, 심지어 연약한 자도 다윗과 같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6-8절).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 힘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고 능력을 더하실 때 가능한 일임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의 절정은 10절입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리라.” 여기서 “찌른 자”는 장차 십자가에 달리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메시아를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결국 은혜의 영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통회하는 날이 이를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애통은 단순한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구속의 비밀 앞에 무릎 꿇는 영적 회개를 뜻합니다. 

따라서 스가랴 12장은 두 가지 중요한 신학적 진리를 전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열방의 권세를 꺾고 당신의 백성을 끝까지 지켜내시는 구원의 하나님임을 전합니다. 세상 권력은 강대해 보일지라도, 결국 하나님의 뜻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참된 회복은 오직 은총과 간구의 영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힘이나 지혜가 아닌,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로만 우리는 메시아를 바라보고 통회하는 심령에 이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또한 수많은 대적과 불안 속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구원의 근원이 세상에 있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증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찌른 바 그를 바라보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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