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5년 6월 19일


[대상19:1-19]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이르되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전에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 사절들을 보내서 그의 아버지 죽음을 문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문상하매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을 말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과 암몬 자손은 더불어 은 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보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7 곧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더니 그들이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여 와서 싸우려 한지라

8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냈더니

9 암몬 자손은 나가서 성문 앞에 진을 치고 도우러 온 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10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뽑은 자 중에서 또 뽑아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을 치고

11 그 남은 무리는 그의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을 치게 하고

12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13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4 요압과 그 추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15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이에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16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사신을 보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하닷에셀의 군대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17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전하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그들을 향하여 진을 치니라 다윗이 아람 사람을 향하여 진을 치매 그들이 다윗과 맞서 싸우더니

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대의 군사와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군대 지휘관 소박을 죽이매

19 하닷에셀의 부하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과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그 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더라


[대상20:1-7]

1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격파하고 들어가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왕관을 빼앗아 중량을 달아보니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과 쇠도끼와 돌써래로 일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이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4 이 후에 블레셋 사람들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죽이매 그들이 항복하였더라

5 다시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 큰 자 하나는 손과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그도 키가 큰 자의 소생이라

7 그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과 암몬 자손과의 전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원래 암몬과 전쟁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나하스 왕의 호의에 보답하고자 아들 하눈에게 문상 사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암몬 방백들의 이간질과 하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다윗의 선의는 오해를 받고, 그의 신하들은 심한 모욕을 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 전쟁에 다윗은 직접 출전하여 큰 승리를 거두게 되고 암몬을 도왔던 아람 사람들도 더이상 암몬을 돕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전쟁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해가 바뀌게 되었을 때 이스라엘은 암몬과 다시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0장 1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입니다. 이 표현은 고대 근동 전쟁이 주로 일어나는 특정 시기를 가리킵니다. 이 시기는 겨울 우기가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건기 즉 3-4월경에 해당됩니다. 이 때는 비가 그치고 도로와 지형이 건조해져 군대의 이동과 전투가 용이해 집니다. 그리고 이 때는 주로 왕들이 함께 전쟁에 참여함으로 자국 군대에 사기를 높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왕들이 출전 할 때가 되었는데, 다윗은 출전하지 않고 요압이 출전하게 됩니다. 물론 전투에서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 시키는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때 다윗은 무엇을 했을까요? 그가 한 일은 사무엘하 11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하 11장 2절만 읽겠습니다.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은 저녁 때에 침상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부하들은 전투를 하고 있는데 다윗은 하루종일 침대에 있다가 저녁 무렵에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그는 밧세바를 보고 범하는 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역대기서는 다윗왕조의 치적을 위주로 기록했기 때문에 이 사건이 빠져 있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라는 말씀에서 다윗이 어떤 일을 했는지 기억할 것입니다. 어제 본문묵상을 통해서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승리했고, 그의 삶을 구분하여 드렸고, 정의와 공의로 통치했다고 말씀 나눴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승리로 그는 교만해 졌습니다. 힘든 일은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고, 죄는 그의 헛점을 노려 범죄하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았던 다윗도 승리에 도취되면 교만해 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우리의 빈틈을 노려 삼키려 할 것입니다. 오늘도 교만해지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소중한 하루 되기를 기도합니다. 

 
 
 

コメント


ABOUT US

열린교회는 미국 남침례교단에 소속된

복음적인 교회입니다. ​ 

CONTACT

이메일: ncyeollin@gmail.com

카톡ID: yeollin

Phone: 919-323-2182

LOCATION

가정예배장소: 4029 Robious Ct. Cary, NC 27519

Website and contents © 2019 Yeollin Church   • Address: 10310 Chapel Hill Rd, Morrisville, NC • 27560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