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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0일



2025년 5월 20일 


[에8:1-17]

1 그 날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아뢰었으므로 모르드개가 왕 앞에 나오니

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게 하니라

3 에스더가 다시 왕 앞에서 말씀하며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거하기를 울며 구하니

4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6 내가 어찌 내 민족이 화 당함을 차마 보며 내 친척의 멸망함을 차마 보리이까 하니

7 아하수에로 왕이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하만이 유다인을 살해하려 하므로 나무에 매달렸고 내가 그 집을 에스더에게 주었으니

8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9 그 때 시완월 곧 삼월 이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고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조서를 써서 인도로부터 구스까지의 백이십칠 지방 유다인과 대신과 지방관과 관원에게 전할새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와 유다인의 문자와 언어로 쓰되

10 아하수에로 왕의 명의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치고 그 조서를 역졸들에게 부쳐 전하게 하니 그들은 왕궁에서 길러서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는 자들이라

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12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서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하게 하였고

13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14 왕의 어명이 매우 급하매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라

15 모르드개가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겉옷을 입고 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16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17 왕의 어명이 이르는 각 지방, 각 읍에서 유다인들이 즐기고 기뻐하여 잔치를 베풀고 그 날을 명절로 삼으니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유다인 되는 자가 많더라


어제 말씀에서 하만이 나무에 매달리게 되는 과정을 살펴 봤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는데 하만만 처단하면 끝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먼저 내려진 유다인을 죽이라는 조서를 철회해야 했습니다. 조서의 내용을 다시 한번 읽을까요?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에스더 3장 13절) 이 조서가 취소 되지 않으면 유다인들이 진멸 당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8장 5절입니다. “5 이르되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각 지방에 있는 유다인을 진멸하려고 꾀하고 쓴 조서를 철회하소서” 왕의 이름으로 조서가 내려졌으니 왕이 다시 철회하는 조서를 내리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왕의 조서는 간단히 철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8절에 보시면 아하수에로가 에스더와 모르드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 할 수 없다고 말하 지 않습니까? 따라서 3장에서 내려진 첫번째 조서는 철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새로운 조서 발행을 허락하여 모르드개가 새로운 조서를 쓰고 전국에 반포하게 됩니다. 

그 내용은 11절입니다. “11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그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지방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그들을 치려하는 자들과 그들의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 여러분 이해가 잘 안되죠? 왜 12월 13일에 절대로 유다인들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조서를 내리지 않고 유다인들이 반격할 수 있는 조서를 내렸을까요? 여러분, 새로운 조서가 내려가면 사람들은 유다인들을 살육하라는 명령이 무효화되었다고 생각하여 처음 조서를 실행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악한 사람들은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여 처음 조서를 따라 유다인들을 죽이고 재산을 탈취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본건 그것 뿐이라고 말하면 그들을 처벌할 근거가 없는 것이죠. 페르시아 땅이 엄청 넓습니다. 모두 도시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광야나 사막가운데 흩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찾아 유다인들을 죽이려 하는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지금도 보시면 그 땅에 무장한 테러단체들이 많습니다. 첨단 무기를 갖고 있는 미국도 그들을 찾아 통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당시는 그런 악한 사람들에게 조서를 철회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조서를 철회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이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그들을 치려는 자들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조서를 씀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게 한 것입니다. 8장 13절에 이렇게 요약합니다. “이 조서 초본을 각 지방에 전하고 각 민족에게 반포하고 유다인들에게 준비하였다가 그 날에 대적에게 원수를 갚게 한지라” 이같은 왕의 어명은 매우 급하게 역졸이 왕의 일에 쓰는 준마를 타고 빨리 나가고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모르드개는 푸르고 흰 조복을 입고 큰 금관을 쓰고 자색 가는 베 옷을 입고 왕 앞에 나오고,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도 하나님의 전쟁을 싸우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의 전쟁을 ‘거룩한 전쟁’이라고 합니다. 가나안 땅의 백성들을 진멸하라는 것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하여 가나안 백성들의 ‘죄의 만연함’을 심판하시는 거룩한 전쟁의 일환이었습니다. 페르시아 왕국의 유다인들은 자신들의 방어와 보호를 위해 전쟁을 치뤘습니다. 에스더서에는 비록 하나님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지만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위해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의 주제가 배경에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도 혈과 육의 싸움은 아니지만 영적 전쟁을 싸워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 우리는 전쟁중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이 되는 자들이 많아야 합니다. 17절에 보시면 “유다인이 되는 자가 많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유다인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들과 합류하고 그들과 같은 정체성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영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 영향력은 세상적인 지위나 세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영향력이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삶의 영향력입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유다인의 구원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 명령’이 있습니다. 이 명령에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헌신이 요구됩니다. 이런 헌신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자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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