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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시편 150편


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편은 시편 전체의 대미를 장식하는 찬양의 절정입니다. 시편은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탄식과 눈물, 회개와 고백, 감사와 기쁨이 150편에 걸쳐 펼쳐지다가, 마지막 이 시편에서 폭발적인 찬양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의 여정이 결국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13번이나 '찬양하라'는 명령을 반복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거룩한 사명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자는 1절에서 우리가 찬양할 장소를 언급합니다. 첫째는 '성소', 즉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곳입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모여 드리는 예배가 이에 해당합니다. 둘째는 '권능의 궁창',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우주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우리의 찬양은 교회 안에서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발 딛는 모든 곳, 직장과 학교, 가정과 거리가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을 보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땅을 보면 그분의 섬세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어서 2절에서 우리가 찬양해야 할 이유를 말합니다. 찬양의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행하신 '능하신 행동들' 때문입니다. 출애굽과 홍해를 가르신 역사,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신 은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신실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개인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질병에서 건지신 일, 위기에서 구원하신 일,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세우신 일들을 기억하십니까?

둘째, 하나님의 '지극히 위대하심' 그 자체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든 안 하셨든,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3절부터는 당시 찬양할 때 사용했던 모든 악기를 언급합니다.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가 총동원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찬양에는 다양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조용한 묵상의 찬양도 있고, 큰 소리로 외치는 찬양도 있습니다. 장엄한 오르간 반주도 좋고, 기타 반주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둘째, 온 몸으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소고 치며 춤추어'라는 표현을 주목하십시오. 단지 입술만이 아니라 우리의 손과 발, 온 몸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이 법궤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추었던 것처럼, 우리의 찬양에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모든 것을 동원하여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재능, 모든 은사, 모든 자원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음악적 재능이 있다면 그것으로, 글을 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손재주가 있다면 그것으로 주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6절은 시편 150편의 클라이막스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이것은 모든 생명체를 의미합니다. 남녀노소, 신분의 고하,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여 모든 생명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여기서 '호흡'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창세기 2장 7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숨 쉬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호흡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그 호흡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숨 쉬는 한 찬양을 멈추면 안 됩니다. 건강할 때만이 아니라 아플 때도, 기쁠 때만이 아니라 슬플 때도, 성공했을 때만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도 찬양해야 합니다. 호흡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찬양할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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