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
- ncyeollin
-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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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1일
[수21:1-19]
1 그 때에 레위 사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와
2 가나안 땅 실로에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사 우리가 거주할 성읍들과 우리 가축을 위해 그 목초지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나이다 하매
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4 그핫 가족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중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고
5 그핫 자손들 중에 남은 자는 에브라임 지파의 가족과 단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 성읍을 받았으며
6 게르손 자손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은 대로 열세 성읍을 받았더라
7 므라리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 중에서 열두 성읍을 받았더라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 뽑아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이 이러하니라
9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 중에서는 이 아래에 기명한 성읍들을 주었는데
10 레위 자손 중 그핫 가족들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째로 제비 뽑혔으므로
11 아낙의 아버지 아르바의 성읍 유다 산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그 주위의 목초지를 그들에게 주었고
12 그 성읍의 밭과 그 촌락들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어 소유가 되게 하였더라
13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헤브론과 그 목초지이요 또 립나와 그 목초지와
14 얏딜과 그 목초지와 에스드모아와 그 목초지와
15 홀론과 그 목초지와 드빌과 그 목초지와
16 아인과 그 목초지와 윳다와 그 목초지와 벧 세메스와 그 목초지이니 이 두 지파에서 아홉 성읍을 냈고
17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목초지와 게바와 그 목초지와
18 아나돗과 그 목초지와 알몬과 그 목초지 곧 네 성읍을 냈으니
19 제사장 아론 자손의 성읍은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초지들이었더라
실로에서 남은 일곱 지파의 땅 분배를 마치고 도피성 지정까지 확인하자 이번에는 레위 지파 족장들이 엘르에셀과 여호수아에게 나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약속하신 말씀을 근거로(민 35:8) 자신들이 거주할 성읍과 목초지를 요구하였습니다.
레위 지파의 도성에 대해서는 레위기 25:32-34에 처음 언급되며 민수기 35:1-8에서 이 제도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주어집니다. 현재의 여호수아 21장에서 지침이 실행되어 성읍들의 이름과 더불어 레위 도성들이 구체적으로 지정된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성막 관리와 운반을 책임지고 제사장의 직무를 돕는 특별직에 임명된 지파입니다. 성막의 직무와 제사를 위해 위임된 제사장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주로 하나님께 바쳐진 다양한 봉헌물과 예물에 의존해 살아야 합니다. 또한 레위인들은 땅 분배에서 제외되며 대신 거처할 성읍들을 각 지파에서 마치 봉헌물처럼 수령해서 거기에 흩어져 살아야 합니다.
열두 지파는 그들이 받은 ‘기업’, 즉 ‘땅의 상속물’에서 48개의 성읍을 따로 떼어 레위인들에게 건네고, 성읍 주변 상당한 넓이의 목초지도 함께 줍니다. 레위 성읍은 총 48개가 선정되고 그중에 여섯 개의 성이 ‘도피성’으로 지정됩니다. 민수기 35:8은 지파별로 받은 기업의 크기에 따라 레위 도성을 더 많이 주거나 더 적게 줄 것을 명령합니다. ‘크기에 따라’는 언뜻 지파가 제비 뽑아 할당받은 땅의 면적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땅이 넓은 지파는 레위 성읍을 더 많이, 그렇지 않은 지파는 더 적은 수의 성읍을 내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레위인은 레위의 세 아들들을 시조로 세 가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각 그핫, 게르손, 므라리입니다. 그중 그핫 가문의 아론 집안이 제사장 집안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핫 가문 중에 제사장 집안인 아론 자손들에게 먼저 레위 도성이 배정되는데, 유다와 시므온, 그리고 베냐민 지파의 성읍들 중에서 열세 개의 성읍이 그들에게 돌아갑니다(4). 유다 여덟 개, 시므온 한 개, 베냐민의 네 개의 레위 도성이 모두 아론의 몫이었습니다. 이어서 남은 그핫 가문에게는 에브라임과 단,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제비 뽑힌 열 개의 성읍이 돌아갔습니다. 므낫세는 총 네 개의 레위 도성을 내놓았는데, 이중 서편에 두 개가 할당되었으므로 에브라임 네 개와 단 네 개를 더하여 도합 열 개가 됩니다. 열 개의 성읍은 모세 후손과 남은 세 명의 후손에게 돌아갔을 것입니다. 따라서 제사장의 특권을 지닌 아론 집안에 상대적으로 많은 성읍이 주어진 셈입니다. 이어서 게르손 가문에게 레위 도성이 할당됩니다. 게르손은 레위의 첫째 아들이었습니다. 게르손 가문에게는 잇사갈, 아셀, 납달리, 그리고 요단 동편의 므낫세 반 지파에서 제비 뽑힌 열세 개의 성읍이 배당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열두 개의 성읍이 돌아갑니다. 그 성읍들은 르우벤, 갓, 그리고 스불론 지파로부터 제비 뽑힌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 자손에게도 그 목초지와 성읍을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자들을 먹이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을 구하는 사람들 레위인과 같은 사람들이 되길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할 때 제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겠다 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자녀들에게 먹을 것과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아버지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를 주로 모시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필요한 것을 넘치도록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주님을 따라갑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합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부활한 예수가 왕으로 다스리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먹을 것과 모든 필요한 것을 넘치도록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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