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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1일

작성자 사진: ncyeollinncyeollin

2025년 1월 20일 


[수13:15-33]

15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을 따라서 기업을 주었으니

16 그들의 지역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17 헤스본과 그 평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바못 바알과 벧 바알 므온과

18 야하스와 그데못과 메바앗과

19 기랴다임과 십마와 골짜기의 언덕에 있는 세렛 사할과

20 벳브올과 비스가 산기슭과 벧여시못과

21 평지 모든 성읍과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온 나라라 모세가 시혼을 그 땅에 거주하는 시혼의 군주들 곧 미디안의 귀족 에위와 레겜과 술과 훌과 레바와 함께 죽였으며

22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살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도 칼날로 죽였더라

23 르우벤 자손의 서쪽 경계는 요단과 그 강 가라 이상은 르우벤 자손의 기업으로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과 주변 마을들이니라

24 모세가 갓 지파 곧 갓 자손에게도 그들의 가족을 따라서 기업을 주었으니

25 그들의 지역은 야셀과 길르앗 모든 성읍과 암몬 자손의 땅 절반 곧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와

26 헤스본에서 라맛 미스베와 브도님까지와 마하나임에서 드빌 지역까지와

27 골짜기에 있는 벧 하람과 벧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 요단과 그 강 가에서부터 요단 동쪽 긴네렛 바다의 끝까지라

28 이는 갓 자손의 기업으로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과 주변 마을들이니라

29 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므낫세 자손의 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대로 주었으니

30 그 지역은 마하나임에서부터 온 바산 곧 바산 왕 옥의 온 나라와 바산에 있는 야일의 모든 고을 육십 성읍과

31 길르앗 절반과 바산 왕 옥의 나라 성읍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라 이는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돌린 것이니 곧 마길 자손의 절반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으니라

32 요단 동쪽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분배한 기업이 이러하여도

33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13장에는 요단강 동편 땅은 모세 시절에 르우벤지파와 갓지파 그리고 므낫세의 반 지파가 차지한 내용을 말씀합니다. 원래 이 땅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땅이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가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기 위하여 동쪽 땅에 거주하던 가나안 지파의 땅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이곳에는 에돔, 암몬과 모압, 그리고 아모리 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돔, 암몬, 모압과는 싸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친족 관계에 있기 때문이죠. 에돔은 에서의 후예들이고 암몬과 모암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예들입니다. 모세는 이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우리가 이곳을 지나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가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먼길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모리 족속과는 싸울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아모리 족속의 시혼과 바산에 편지를 보내서 그냥 지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지만, 그들은 그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그들과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전쟁을 치뤄서 아모리족속 시혼과 바산 왕의 땅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땅을 르우벤과 갓 지파 자손들이 볼 때 그곳은 목축하기에 너무나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지휘관들에게 찾아와서 그 땅을 분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목축할 만한 장소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민 32:3-5). 이 말은 들은 모세는 르우벤과 갓 지파에 화를 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땅을 달라고 하면서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인 모습 아닙니까? 르우벤은 첫째 아들의 후손인데, 장자로서의 역할을 빼앗겨다 하더라도 어떻게 자기들만 살겠다고 여기서 그냥 정착하겠다고 말합니까? 이유를 너무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우리는 가축이 많기 때문에 이 땅이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리더로서 절대로 그 요청을 수락할 수 없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 자손이 요단 강 동편에 주저앉음으로 나머지 지파들을 낙심케 만들어 요단 강 서편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고 물러날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민 32:6-15). 그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자손들은 요단 강 동편에 가축과 아이들을 남겨 놓고 건너가서 가나안을 땅을 정복한 후에 다시 돌아올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 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서원합니다. (민 32:16-19). 이 이야기를 들은 모세는 두 지파가 무장하고 요단 강을 건너가서 정복한다는 조건하에 요단 강 동편에 머무는 것을 허락합니다. 그래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지파 중 절반이 요단 강 동편 땅을 분배받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민 32:33). 이것이 첫번째로 분배한 요단 동편 땅이야기 입니다.

두번째로 레위지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3장 14절과 33절에 보면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않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레위지파는 레위 지파만 모여 살 수 있는 땅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각 지파로 흩어져 각 지파에서 제공하는 성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 성읍이 48개 정도 되는데, 레위지파는 왜 땅을 받지 못하고 흩어져 살았을까요? 여기에는 부정적인 이야기와 긍정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창세기에 그 내용을 근거합니다. 야곱이 세겜이라는 곳에 정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딸 디나의 일로 디나의 친 오빠 레위가 시몬이 아버지를 근심하게 하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로 야곱이 레위와 시므온을 위해 기도할 때 거의 저주의 기도를 합니다. 창세기 49장 7절입니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레위와 시므온을 흩으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시므온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레위는 조금 달랐습니다. 레위 지파 가운데서 모세와 아론이 나오고 그들은 성전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가르치는 지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흩어지기는 했지만, 긍정적으로 흩어집니다. 각지파에서 정치, 종교, 가정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충고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모세의 율법에 정통한 사람을 곁에 두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결국 나라 전 지역에 말씀으로 권면하며 가르치는 자들이 골고루 퍼져있게 했기 위해서 레위지파를 각 지파에 흩어지게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기업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기업은 어떤 뜻이 있을까요? 구약에서의 기업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선물이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받은 자들은 청지기로서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잘 보존하여 후손에 넘겨야 할 유산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기업은 팔거나 소유권을 함부로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의 기업은 확장된 의미로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기업인 영생과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기업을 얻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기업을 받으셨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업을 후손에게 이어줄 책임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책임감 있게 전수함으로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의 기업을 이을 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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