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31:10-22]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에 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오늘 본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회복에 대한 언약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세가지를 약속하십니다.
첫째,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신다고 합니다. 10절에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11절에서는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신다고 하십니다. 속량은 해방시키고 자유함을 주기 위해서 값을 지불하고 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그들에게 참 만족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포로에서 해방되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지만 해방된 후에 채움이 없으면 해방되는 것보다 못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해방된 이후에 경험하게 될 회복된 모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2절에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전의 예배가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14절에 보시면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내 복으로 만족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기쁨을 회복시키겠다고 하십니다. 13절에 보시면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올 때 처녀는 춤추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슬픔이 즐거움으로 변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삶에서 기쁨이 회복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야할 모습입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했습니다. 기도와 감사 이전에 항상 기뻐하는 것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해방 되었고,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면 당연히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죄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우리를 속량하심으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단순히 자유를 얻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성령 충만의 만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심으로 기쁨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의지하며 승리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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