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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1일






[행9:32-43]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오늘 본문의 초점은 다시 베드로에게로 향합니다. 베드로는 사방으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서쪽 해안을 향해 가다가 그 해안을 따라 여행을 했는데 룻다와 욥바에서 두 사건이 일어납니다. 룻다에는 애니아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는 중풍병으로 팔 년이나 주워 있었습니다. 그리고 욥바에는 다비다 혹은 도르가라는 여자가 살았는데 누가는 그녀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은 여제자라고 소개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애니아를 고치고, 다비다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였는데 이 두사건을 연이어 소개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베드로를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묘사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두 기적은 모두 예수님의 모범을 따른 것입니다. 애니아는 가버나움에 살았던 다른 중풍 병자를 연상케 합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베드로도 애니아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비다를 다시 살린 것은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리신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들이 시끄럽게 울었기 때문에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셨던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내보내고" 기적을 행했습니다. 나아가 그 죽은 사람에게 한 말도 거의 동일합니다. 

둘째로, 두 기적은 모두 예수님의 권능에 의해 일어난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가 자신의 권능이나 권세로는 질병과 죽음을 정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중풍으로 자리에 누워 있는 사람에게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신다'라고 말했으며 죽은 다비다에게 말하기 전에는 ‘무릎을 꿇고 기도’ 하였습니다. 

셋째로, 두 기적 모두 예수님의 구원을 나타내는 표시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베드로는 병든 사람과 죽은 여인에게 둘 다 같은 명령어로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곧 “일어나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것에 사용된 동사로서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는 중풍에서 회복된 것과 죽음에서 소생한 것은 부활의 권능에 의해 죄인들이 들어가게 될 새로운 생명에 대한 가시적 표시임을 지적하려는 것입니다. 

넷째, 두 기적 모두 예수님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애니아가 고침을 받았을 때 룻다와 사론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사람'이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100%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칼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에서 ‘모든'이라고 언급할 때 그것은 최후의 한 사람까지, 그것이 묘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 그것 전부를 다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이라는 말은 많은 것, 대다수, 또는 사람의 무리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비다가 다시 살아나게 되었을 때 욥바 사람들이 많이 주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이러한 기적은 베드로의 능력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수행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확장을 통해서 모두 예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베드로를 통해서 행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살펴 봤습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베드로가 행한 기적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이름이 나타나고 영광을 높이는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기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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