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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





2025년 4월 1일 


누가복음 18장 1-14절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기도를 통해서 내 의지를 전달하고 관철시키기 이전에 기도는 관계를 맺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사실 내 의지를 표현하는 것, 나의 필요를 전달하는 것은 이야기를 듣는 분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본다면 항상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형성에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비유에서 과부는 재판관을 자주 찾아갔습니다. 그럴 때 불의한 재판관은 이 여인이 자기를 번거롭게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 간구를 들어주었습니다. 과부는 자주 찾아감으로 불의한 재판관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는 전혀 관계가 형성 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관계가 형성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인격적이라는 것은 하나님은 기계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같은 감정이 있으시다는 의미가 포함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요구를 통보하는 아니라 우리와 관계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하면서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낙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지만 기도응답에 대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 응답에 대해 낙심하거나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은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에게 최선의 것으로 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분으로 인간과는 초월적인 분이십니다. 동시에.. 인격적인 우리 아버지에요... 유대인들은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도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분 앞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분은 완전하신 아버지입니다. 예수님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막 11:24) 약속하셨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기도가 즉각적으로 응답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어시드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언제가 우리는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위대한 거절이 때때로 우리의 가장 진실된 기도에 대한 진실한 응답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근시안적인 입장에서 우리에게 최선이 아닌 것들을 구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되거나 다른 사람의 기도에 대한 거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좁은 시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큰 관점에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리차스 포스터는 기도라는 책에서 이렇게 단언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은사를 보류하시는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이다.” 만일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최선의 것으로 주심을 믿으신다면 기도하는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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