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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6일

작성자 사진: ncyeollinncyeollin



[암3:1-8]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모든 족속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3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4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5 덫을 땅에 놓지 않았는데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으며 잡힌 것이 없는데 덫이 어찌 땅에서 튀겠느냐

6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선민의식이 있었죠.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이 그들을 배려하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역사에만 관심이 있고 다른 나라의 역사에는 관심이 없다는 뜻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편애를 받거나 징벌을 면제받는 특권을 얻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선택되었다는 것은 오히려 다른 민족과 나라보다 더 높은 도덕적 가치 기준을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심판과 징벌 또한 다른 민족 보다 더 엄격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하나님이 상관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큰 오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는 기준을 가지고 세상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똑같거나 낮은 기준이 아니라 세상보다 더 높은 기준, 즉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면서 ‘저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삶이구나, 인간답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에서 어떤 시선을 받고 있습니까? 그들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짠맛을 내고 부패를 막을 수 있어야 ‘소금’이고, 캄캄한 어둠을 몰아낼 수 있어야 빛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본문에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기를 바라시는데 과연 선택받은 자로 세상 사람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지 돌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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