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3:1-9]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8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9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시편은 총 150개의 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중 대다수는 표제를 통해서 저자를 알 수 있지만, 그 중 34편의 시는 누가 언제 지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113편 역시 저자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 속에서 지은 시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시의 성격만큼은 분명합니다. 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시 입니다. 이 시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을 맺습니다. 할렐루야의 단어 뜻은 여호와를 찬양하라입니다. 그런데 이 오늘의 본문에서 첫 시작을 할렐루야로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할렐루야라는 단어는 명령형으로 쓰여진 단어입니다. 이 단어 안에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와 우리의 정체성이 담겨져 있는 단어인 것입니다.
이 단어를 통해서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는 것과 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인 것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찬양의 대상들이 바로 여호와의 종들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되었던 곳에서 이제는 여호와의 종의 신분으로 변화되었던 것을 기억해볼수 있고, 또 종이라는 것이 여호와 안에 거해있을 때에 여호와의 소유안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국이 여호와의 종들은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된 자들이 찬양을 할 수 있다. 해야 할지 고민한다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무엇이 요구가 됩니까? 바로 찬양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도 동일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하는데 그때를 언제까지라고 말하고 있나요?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누군지 발견하게 되었다면 우리는 그순간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절에서도 동일하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을 받으실 분이신데 그 장소에 대한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데에까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라고 하는 하나님의 종의 정체성을 지닌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인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절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에 대해 구체적으로 모든 나라보다 높으신 분이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신 이름을 지니셨음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5절에서 그와 같은 이가 없고, 높은 곳에 앉아 계신 분이시다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앉으신 분이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주신 분임을 찬양하게 됩니다 (6절).
여러분, 이 시편의 113편의 이야기는 역사속에 묻혀진 이야기입니까? 아니죠, 지금도 여전히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자들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할렐루야의 찬양의 명령은 우리의 삶에 찾아 오셔서 우리를 세우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으로 인한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신 우리를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 높은 신 이를 감히 따르는 자 그리스도인으로써 마땅히 따라야 할 명령인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낮아지심으로 우리를 살피셨고, 우리를 세우시고, 우리에게 참된 소망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뜻 깊은 성탄절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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