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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7일

작성자 사진: ncyeollinncyeollin








[왕하19:20-37]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29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30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33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34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7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앗수르의 침공을 앞둔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합니다. 앞으로 히스기야에게 주어질 모든 환경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며, 교만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앗수르 왕 산헤립은 반드시 심판당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지금 앗수르 군대는 이스라엘을 치지 못할 것이며, 둘째 교만한 앗수르 왕 산헤립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셋째 유다의 남은 자들이 돌아오고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산헤립의 사자들은 유다를 조롱함으로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앗수르 왕의 위엄으로 이스라엘에게 말했다면,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으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를 괴롭히던 산헤립은 한 명의 인간일 뿐이지만,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우리의 삶 가운데 초청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방법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응답 중에서 34절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34절만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34절은 하나님이 유다를 구원하는 이유를 담고 있는데, 하나님은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라고 하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유다 구원이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라고 하시는데,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구원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다의 구원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앗수르로부터 반드시 구원하셔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이렇게 하나님의 일이 성취될 수 있도록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 구원사역에 힘쓰는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이렇게 쓰임 받은 원동력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해 우리도 간절함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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