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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매일성경묵상





본문 - 신명기 1장 1-18절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오늘부터 우리는 신명기서를 묵상합니다. 신명기는 모세 오경중 다섯번째 성경으로 신명기라는 히브리어의 이름은 신명기 1장 1절에 “이것들은 말씀들이다” 라는 서두에서 취한 것으로 “하다데비림” 입니다. 하다데비림, 즉 말씀들이란 의미를 갖는 것이 신명기 입니다.


그런데 어떤 말씀들을 담고 있을까요? 이는 다름 아닌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에 기록된 중요한 율법들을 모세의 설교 형식으로 다시 기록한 것입니다. 신명기를 기록한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온지 40년이 지나 모압 동편에 모여 가나안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을 시기 입니다. 여기 모여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장정이 약 60만명, 어린아이들 까지 합하면 약 200만 정도로, 이들은 애급에서 나올때 20세 미만이었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제 2세대들 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급에서부터 여기까지 나오게 된 40년동안의 역사와 그가운데 역사하셨던 각종 율법과 규례들, 그리고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면 각종 이방신이 있는데 그 속에서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만 온전히 섬겨야 할 책임이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재교육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필수적인 일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신명기의 내용은 이러한 환경과 여건속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강조하기 위해서 교육한 내용으로 교훈적이고 설교적인 형태로 기록되어 있다. 전체의 내용을 편의상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를 설교로 보고 세편의 설교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설교는 1:1~4:43절까지로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산(신명기는 시내산을 호렙산으로 칭함)을 떠나 가데스 바네아를 거쳐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멸하기까지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세의 두 번째 설교는 4장 44절에서 26장까지로 십계명을 비롯한 여러 율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12-26장은 ‘신명기 법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모세의 세 번째 설교는 27장에서 마지막 34장까지로 모세의 설교와 축복 기도, 모세의 죽음 등의 다양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첫번째 설교의 시작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직전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시내 산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던 일올 회고한 후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세운 일올 언급합니다. 이 내용은 출애굽기 18장 13절에서 27절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조언에 따라 지도자들을 세웠던 내용입니다. 모세가 이 일을 가장 먼저 회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 들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될 것’이라 하신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본문 9절에서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라고 말하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자신이 혼자 지도할 수 없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고백입니다.


모세가 세운 지도자들은 어떤 자격 조건을 가져야 하며, 어떤 직무를 감당합니까?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여기서 말하는 지도자는 군사용어이며, 이들이 맞은 직무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조장도 군사 용어들입니다. 모세는 재판하는 능력을 갖추면서 동시에 군사적인 지도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리더를 세운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지혜와 지식,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자들이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이 관련된 사건 뿐 아니라 타국인에게도 공정하게 판결을 내릴 것과 외모 혹은 귀천을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모든 재판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에 공의의 하나님을 따라 그것을 대신하여 재판하는 지도자들도 공정하게 재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 때 모세에게 넘기라고 말하며 세세한 절차를 설명합니다. 앞서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칠 때에도 타국인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평등하게 말씀을 배웠던 것처럼 그들의 삶에서도 차별 없이 공의롭게 사회를 이끌어 가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이들이 사회 속에서 공의롭게 그리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했던 이유는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속성이 공의와 정직 그리고 긍휼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나의 모습이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해야 했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끊임 없이 되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면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조금씩 닮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각자의 가정과 직장과 삶 속에서 모든 언행이 하나님을 닮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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