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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1일




열왕기상 4장 1-19절

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지방 관장의 두령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노동 감독관이더라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에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양식을 공급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였으니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그가 주관하였으며

11 나밧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으며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스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그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마을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육십 개의 큰 성읍을 주관하였으며

14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이니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으며

16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18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그 한 사람만 지방 관장이 되었더라


솔로몬은 왕권을 굳건하게 하기 위해 조직과 체제를 정비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먼저 자신과 함께 왕국을 다스릴 11명의 신하들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3명의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사독과 사독의 손자인 아사리아 그리고 아비아달이 있었는데 아비아달은 아도니야의 음모에 가담한 죄로 파면당했습니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으로서 왕의 칙령을 준비하며 공식 기록 등을 보존했습니다. 사관인 여호사밧도 왕궁의 기록을 간수했습니다. 브나야는 군대 장관이었고, 나단의 아들인 아사리아는 열두 지방 장관의 관리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붓은 제사장 출신으로 왕의 벗이 되었고, 아히살은 궁궐의 종과 일꾼들을 관리하는 궁내대신이었습니다. 끝으로 아도니람은 비이스라엘 사람들을 관장하는 감역관이었습니다. 솔로몬은 나라를 통치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였습니다. 솔로몬은 그가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하지 않고, 사람을 통해 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통치 방식인 족장 중심의 지방 자치제를 벗어나 솔로몬은 나라를 12도로 나누어 12명의 지방 장관을 세웠습니다. 이 지방 장관들은 왕궁의 식량과 수천 마리의 병마들의 사료들을 공급하는 책임이 부여됐습니다. 한 장관이 일 년에 한 달만 공급하면 되는 것이지만, 공급해야 하는 식량의 양은 가히 엄청났습니다. 따라서 솔로몬 이후에 지방은 중앙에 먹을 거리는 제공하는 부속 하급 기관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이렇게 중앙에 먹을 것을 바치는 지파들을 보면 열 한 지파들은 다 들어가있는데 유다지파만 빠져있습니다. 유다지파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지파이기 때문에 중앙에 먹을거리를 받기만 했지 바치지 않게 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은 유다 지파 사람입니다. 자기 지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이렇게 노골적인 혜택은 분열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우둔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과만 대화를 나누고 사람과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 지혜를 받았다면 그 지혜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늘의 지혜를 받았다고 해서 하나님과만 대화를 하면 그 지혜는 죽은 지혜가 됩니다.

솔로몬 사후에 아들 르호보암과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 나뉘어질 때 정말 11대 1로 나뉘어지지 않습니까? 유다지파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다 북 이스라엘이 되고 맙니다. 중앙을 위해서 먹을거리를 공급했던 지파들은 이미 이때부터 마음에 불만을 품고 나뉘어질 때 유다지파 대 나머지 지파로 온전히 완전히 분리되고 나뉘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결국 솔로몬의 초기 정치체제 정비의 실패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것은 우리 주변에 여러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함께 있는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우리 주변에 나와 생각을 같이 하고 나와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만 존재하고 있다면 이건 교회가 아닐 것입니다. 나라도 역시 마찬가지고 교회도 역시 마찬가지고 공동체는 내 주변에 생각을 달리 하는 사람들, 정치적 철학을 달리 하는 사람들, 사고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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