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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예레미야 17장 1-18절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오늘 말씀은 유다의 죄가 어떠한지를 이야기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유다의 죄가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말은 그만큼 확실하고 명확하게 죄가 기록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유다가 저지른 죄의 깊이가 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가 그들의 마음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다고 말합니다. 제단의 뿔은 제사장의 위임식 때나 제사장이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릴때 제물이 되는 짐승의 피를 바르는 곳이고,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번씩 이를 위해서 속죄제의 피로 속죄해야 합니다. 즉 사람이 저지른 죄로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가 어그러진 것을 다시 회복하는 예식의 중요한 부분이 이 제단 뿔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뿔에 유다 백성의 죄가 새겨졌다는 것은 하나님과 유다백성의 관계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제단의 뿔조차 하나님께 속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원어 성경에는 그들의 제단뿔이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절을 보시면 그 의미가 더 정확해집니다. 2절은 해석이 명확하게 되지 않는 본문인데 일반적으로 유다 백성의 자녀들이 가나안 종교예식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을 말씀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유다의 죄는 단순히 내용을 고치는 수준을 넘어서서 그 근본부터 바뀌고 회복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마지막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을 강조하시면서 이 회복의 시작에 여호와 하나님이 중심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죄악의 길을 걷고 있는 유다를 향해 하나님은 두가지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5절에서 말하는 사람을 믿고, 육신의 힘으로 살고, 마음이 우상을 향하는 길과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의 길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인생을 6절에서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이라고 정의합니다. 간조하다라는 뜻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용암 밭, 암석사막을 뜻하는 말입니다. 건건한 땅이라는 말은 소금기 있는 땅을 뜻합니다. 땅이 물을 머금을수 없고, 소금기가 있다는 말은 식물이 자라나기 힘든 극한의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지하는 인생이 이런것입니다. 눈에는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그 내면은 자기가 살기위해 모든 양분을 끌어모아 주변의 모든 식물을 죽여가면서도 자기만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사람을 의지하는 인생의 진짜 모습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은 어떻다고 성경이 말합니까? 8절 입니다.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나뿐아니라 그 주변의 모든이들이 같은 은혜를 누리며 각자의 소명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요 복입니다.

오늘 말씀의 예레미야는 죄악속에 있는 유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것인가 사람을 의지할것인가? 이 하나님의 질문에 예레미야는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나도 동일한 유다백성입니다. 나도 똑같은 죄인입니다. 그러니 나를 먼저 고치시고, 나를 먼저 구원하여 주옵소서… 이것이 지금 예레미야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궁극에 자신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함을 알게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함께하는 온전한 안식일을 지켜야 함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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