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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1일





[시94:1-23]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다 자만하나이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곧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15 심판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따르리로다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9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20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

21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23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복수하시는 하나님"으로 두번이나 부르면서 시작합니다. “복수", 즉 원한을 갚은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복수하시는 것은 개인적인 원한을 갚은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으로서 의인을 괴롭히는 악인을 벌하시는 의로운 통치를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절 하반부에 “빛을 비추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왕적인 통치를 실행하여 악인들에게 심판을 내려달라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이런 의미는 2-3절에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복수하시는 하나님에서 셰계를 판단하시는 하나님, 즉 온 세상의 왕으로서 선악을 판단하시고 악인을 심판하시는 사람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4-5절에서 구체적으로 악인들의 죄악상을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그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오만"한 것입니다. 그들은 오만한 말을 지껄이고, 자신들이 가진 힘과 부를 스스로 자랑합니다. 그들은 오만함으로 자신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기업인, 무고한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고 힘들게 했고, 특별히 힘 없는 과부나 나그네 고아를 죽여서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 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잔인하고 악하게 행동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의 통치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악인들은 얼핏 보기에는 똑똑하고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그들은 참으로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하고 실제적인 삶에서도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는 징벌을 받고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은 자는 복이 있음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받은 사람은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시고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신다고 찬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복있는 사람입니까? 혹은 징벌을 피하지 못하는 악인입니까?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신 음성을 들으시고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가 나의 요새시며 내가 피할 반석임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이 베푸신 복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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