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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9일



2023년 7월 19일


예레미야 6장 16-30절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8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사랑이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처럼 포효하는 소리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시온의 딸인 너를 치려 하느니라 하시도다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그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다니지 말라 원수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올 것임이라

27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중에 망대와 요새로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불을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거되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렸음이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심판 받는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들 모두가 탐욕을 부렸고 종교 지도자들은 거짓 평강을 외치며 탐욕을 부추겼던 장면이 나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진짜 평강을 얻기 위해 그들이 해야 할 두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옛적 길, 선한 길을 찾아 그리로 가라하십니다. 그리하면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을 것이라고 하신다. 여기서 옛적 길을 찾아보라는 것은 역사를 되돌아보며 선했던 길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아마도 광야 시절 하나님만 의존하며 순종했던 삶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옛적 길 보다는 지금 길을 더 좋아했습니다. 가나안 땅이 주는 물질적 안정이 그들에게는 평안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옛적 길로 가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들으라"고 하십니다. 17절에 하나님은 파수꾼을 세워 주셔서 나팔 소리를 들려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파수꾼은 적군의 침입을 제일 먼저 파악하고, 위기 신호를 보낸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의 문맥에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심판을 경고하고 있는데, 이를 들으라는 것인데, 안타깝게도 백성들은 이 또한 거절했습니다. 옛길로 가지도 않고, 듣지도 않기에 하나님은 이제 다른 대상들을 향해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18절에 보면 너희 나라들, 즉 열방의 대적들에게 들으라고 하시고, 19절에는 땅을 증인삼아 듣게 하십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이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듣지 않는 유다 백성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이 백성'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이 재앙의 원인이 하나님이 아닌 유다 백성들에게 있음을 알리십니다.

하나님은 이제 그 생각의 결과대로 북방민족을 통해 심판하시겠다고 합니다. 23절에 보면 그들은 '잔인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활과 창을 잡기만 해도 고통이 우리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24절) 얼마나 무서운 고통인지 소문만 들어도 손에 힘이 다 빠져버렸고,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다고 합니다. 사방에 온통 두려움 뿐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숨는 것과 예견된 죽음을 슬퍼하는 것 외에 달리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독자를 잃은 것처럼 통곡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제 27절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의 영적인 형편을 조사해보라는 역할을 맡기십니다. 여기 망대와 요새라고 번역된 단어는 금속을 테스트하는 시험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심판 과정 중에서 혹 연단되어 불순물이 걸러진 자들이 있을지 시험해보라는 것이다.그리고, 28절부터 30절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조사한 결과를 보고하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다 반역한 자라고 보고합니다. 그들 모두가 연단에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뜨거운 풀무불에 단련해도 불순물이 걸러지지 않았다고 보고합니다. 결국 그들은 내버린 은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율법을 버린 결과, 결국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유다 백성의 현실입니다.


어제 묵상에서도 옛적 길, 선한 길을 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에 눈물 흘리며 말씀을 사모하던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평강을 얻으려 한다면 그 평강은 순간 적이고 사라져버릴 신기루와 같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평강을 찾을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고, 하나님 품에 거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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