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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3일

최종 수정일: 2023년 7월 12일




예레미야 4장 5-18절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이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예레미야 4장은 3장에 이어서 이스라엘을 향한 회개를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제 읽은 1절에서 ‘돌아오라! 돌아오려거든 돌아오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행하고 있는 많은 죄악들을 버리고 돌아와 내 앞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면 나라들, 이스라엘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복을 받고, 하나님을 자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개역개정이 번역이 애매한데, 여기서는 이스라엘이 열방 가운데 제사장의 나라로서 이스라엘이 바로 서면 그들을 통해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3절에서는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고, 묵히고 있는 땅을 갈아 파종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4절에 스스로 할례를 행하고 마음 가죽을 베는 것과 연결되는데, 이전의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께 속하라는 것이죠. 다른 것을 의지하였던 지난 삶을 청산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인 5절부터는 하나님의 그 분노로 인해 이스라엘에게 닥칠 고난과 고통을 선포합니다. 5절과 6절에는 나팔을 불고 깃발을 세우고, 도피하고, 지체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는 적군이 쳐들어올 때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죠. 그 적들은 북에서 내려오는 이방인일 것입니다. 7절에 사자와 같은 그들은 이미 이스라엘을 멸하러 떠났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성읍은 황폐해질 것이며, 주민이 없어질 것입니다. 8절에 이로 인하여 사람들은 굵은 베를 두르고 슬퍼할 것입니다. 폭발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직 거두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9절에 보면, 이 때에 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고, 이스라엘을 위해 제사를 드리던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고, 거짓을 선포하던 선지자들은 나라의 멸망으로 깜짝 놀랄 것입니다. 나라의 아픔과 큰 환난을 보며 분노하는 이들은 많이 있지만, 정작 진정으로 슬퍼하는 이들을 별로 없습니다. 이에 대해 예레미야는 10절에 고백하기를 내가 너무 슬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습니다. 11절에는 다시 이스라엘이 당할 심판에 대해서 묘사합니다. 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부터 뜨거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 바람은 키질할 때에, 쭉정이를 날려보내는 그런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훨씬 강한 바람이 불어서 심판을 행할 것입니다. 그들의 기세는 13절, 구름 같이 올라오며, 그들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들의 말은 독수리보다 빠릅니다. 이러한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 속에서 어찌해야할까요? 그들이 해야 할 일은 성벽을 보수하고 군대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14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진정한 회개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고, 악한 생각을 버리라고 합니다. 그래야먄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죠. 참된 구원은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절에 나오는 단은 이스라엘 북쪽 최전방이며, 에브라임 산은 예루살렘에서 16 km 떨어진 곳입니다. 그만큼 급박하게 적들은 진격온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다고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했고, 18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악함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어둡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위해 심판의 말씀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심판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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